후레쉬쌈닭은 저번에도 먹어서 맛은 알았지만 2.1 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시켜먹은적이 없슴미다 T_T

오늘 크리스마스이브인데 할머니랑 기분좀 내보자(마침 배민데이)해서 튀긴거말고 오븐구이류 순살을 시킴.

할머니가 후라이드류는 한조각도 잘 안드시는데 이런 튀기지않는건 잘드셔서 뿌듯함.

첫 박스 개봉샷.

야채팩2 + 소스2 + 쌈무 + 본스순살 + 펩시작은캔 으로 단촐한 구성.

크-린-팩에 야채 두팩이 구성되어있고 쌈무, 소스2가지 (머스타드, 겨자)가 제공됩니다.

원래 후레쉬쌈닭같은경우는 홀메뉴라 배달해서 먹는사람은 적을듯. 배를 채우려는 용도보다는 부담없이 홀에서 맥주한잔할때 딱인메뉴

체고존엄 본스순살임미다.

기름기가 밑에 쫙 빠져있고 밑에 쿠킹호일이 있는데 거기에도 기름이 빠져있습니다.

껍질은 야들야들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로 제가 먹은 순살류 치킨중 가히 최고라 할수있는맛임미다.

크린팩에 담으니 모양도 먹을맛이 안나서 할머니도 편하게 드시라고 그릇에 좀 정리해봤음.

이제 앞접시에 쌈무를 하나놓고 야채와 고기를 잘 말아서 싸먹으면 됨미다.

싸기에 바빠서 쌈사진은 못찍음 ㅠ.ㅠ

순살의 양은 1인분으론 좀 많고 2인분으론 부족한 정돕니다.

닭의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촉촉한게 비싼가격도 그냥 이거 하나 입에 넣으면 사르르 마음이 풀림..

진-리

맛 

야채+쌈무와 함께 싸먹으니 많이 먹어도 절대 물리지가 않음. 겨자소스 칠리소스 둘다 쌈무+야채와 궁합이 잘맞고

야들야들한 순살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맛은 보증합니다. 

양

성인남자 2인이 먹기엔 적고, 야채와 함께 먹으면 배가 꽤 차기에 1인이 먹을만한 양은 아님미다.

저는 할머니와 같이 2인으로 먹었고 둘다 배부르게 먹을정도의 적당한 양입니다.

2.1이라는 가격이면 타 준메이커 치킨에서는 2마리도 사먹을수 있으니 양이 목적이신분들은 두마리를 드세용

총평

2.1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만 아니면 자주 먹을만큼 가족용 치킨인데 너무 비싼게 흠 ㅜㅜ

스크5천+바로결제 모아찍기1300원 = 14700원 결제 그냥 딱 이 가격이면 먹을만합니다.

좀 색다른 치킨이 먹고싶다거나 느끼한거 말고 신선한 치킨류를 먹고싶다는분들에겐 추천합니다. :D

가격까지 고려했을때 10점만점에 7.5점을 줌미다(알바횽 따라하기)

가격만 아니면 8.5점이상 줄만한데 가격이 경쟁력이 없는게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