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랜덤으로 출현하는 트럭에서 산 깨쓰구이 통닭임미다

가격은 3마리에 10,000원 이네요

지금까지 먹어본 트럭닭중에 가장 개념이었슴미다

-고기

출생지가 불분명한 닭인데 어디닭일까요

그러나 이상하게 육질이 부드럽고 이상하게 냄새도 안나고 이상하게 사이즈도 크고

신비에 싸여 있슴미다

심지어 가슴살까지도 촉촉하게 부드럽네요

냄새가 안난다는 말은 일반 트럭닭보다 안난다는 말 임미다 메이커닭보다는 약간 닭내 나긴 함

그래도 먹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굽직굽직

구운치킨은 기름기 빠진 껍데기가 별미인데 이 닭역시 마찬가지 임미다

깃쫄 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소스까지 발라놔서 보통의 트럭닭과는 차별화 된 맛 임미다

발라진 소스 덕분에 소금이나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슴미다

지금까지 먹어본 트럭닭은 너무 바싹 구워져서 날개끝이나 심한경우 날개 전체가 딱딱하게 말라붙어 살을 발라먹는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뼈와 함께 고기가 부서져 내리면서 쫄아붙은 짠기가 미각테러를 하는것에 비해 이건 그런것도 없이 살이 잘 발라지네요

-구성

닭3마리 + 겨자소스3팩 + 무1개

100점만점에 85점을 줌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