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피자+닭이 땡기길래 피자나라 치킨공주 아직 망했나 홈피를 가봤는데 안망했더라구
난 전에 모조치즈 사건 터졌을때 피자나라치킨공주가 젤 먼저 망할줄 알았거든 ?

근데 홈피 쭉 보니까 100% 국내산 냉장닭, 100%모짜렐라 치즈 사용이라고 나오더라 혹
피자나라치킨공주에서 젤 알짜 메뉴인 피치세트(닭+피자 레귤러) 1만원 짜리가 2000원 올라서 1.2만에 팔더라구..

이제 좀 괜찮은 품질로 올까? 하고 피치세트(닭+피자레귤러) 1.2만 + 닭 양념으로 0.1만 추가 해서 시켜봤어...

왔는데... 말이야...

진짜야 피자나라 이것들 대박 터트릴꺼 같아.... 겨우 2천원 올려놓고 품질이 장난 아니다.

1. 피자가 예전 피자하고 차원이 틀려. 치즈 토핑 다 제대로다. (오해하지마. 존나 맛있다는 뜻은 아니고 재료가 제대로)
2. 일단 닭 크기가 굽네(1.3만), 교촌(1.3만) 짜리들 보다 크다. (어이가 없더라..)
3. 닭 맛이 저질 닭은 아니야. (이건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닭 살맛이 저질육에서 나는 맛이 안났어. (닭 저질육 멋으면 난 몸에 뭐나서 딱 알지.)

근데 이 점주 십숑기가 닭을  오래 쓴 기름에다 튀겨서 기름내가 좀 쩔었다. 강동구 성내점에선 양념으로 하지말고 그냥 프라이드로 해.... 양념 시키면 저지랄 하는 점주 색기들 진짜 개짜증...

결론은 피자나라 치킨공주 1.2만으로 오르고 가격 오른거 이상으로 존나 조아져따.

PS
참 부어인가 먹어봤는데 그냥 싼맛에 먹긴 좋더라.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님.
부어 예찬론자들의 16년 KFC 기술은 보이지 않았어. 닭에 양념도 안배이게 해놓고 먼 KFC 타령인지.
참 강동구 부어는 기름은 제대로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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