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업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말았소이다. 사실 이런걸 그릴땐 "미스코리아 대회의 본질"에 대한 생각까지도 설명하는것이 맞는데... 어느 집단에서 5.18에 추모를 보태기 위해 단체로 참배를 왔다면, 그 단체가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깃발이나 플래카드를 지참하거나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을 것이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그런 사람들은 최소한 미스코리아들같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오. 왜 다른 집단의 플래카드는 괜찮고 미스코리아는 안되냐고 질문한다면, 이렇게 답해주고 싶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중시되고 있는건, 바로 미모요. 게다가 이 미인대회는, 천민자본주의 및 배금주의의 심화 및 고착화에 아주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소이다. 무슨 말이냐면, 어떤 사탕발림으로 포장한다 한들, 미스코리아 대회는, 성적매력이 출중한 여자를 뽑는 자리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오.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와 성적 매력의 강조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사회가 지향해 나가야 할 올바른 목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소. 그런 대회에 출전을, 그것도 제발로 뛰어들어간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 서서 아무리 멋있는 말을 한들... 그것이 감동스럽고 갸륵하게 들릴 사람은 별로 업ㅂ을 것이라 생각되오. 뭐,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사람들이 미스코리아라고 말은 하지만. 미스코리아 대회와 같이 여성의 외모만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미인대회에 당선된 이들이, 우리나라 홍보대사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을지... 본햏 잘 모르겠소이다. 부가적으로 참고한곳은 다음과 같소. 관심있는 햏은 구경 쌔우시오. http://misskorea.hankooki.com/lpage/misskorea_2003/200305/ms2003051515563126870.htm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305/ds2003052214143214260.htm (맨 마지막부분) http://misskorea.hankooki.com/lpage/misskorea_2003/200305/ms2003051116490726870.htm http://www.tltv.co.kr/travel_info/kwangju/bukgu/518_tomb/518_tomb.html http://www.joins.com/opinion/200305/23/200305231808146471100010101012.html http://presscenter.chonbuk.ac.kr/main/read.asp?idx=188&table=culture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