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면목이 없소. 근 한달간동안 놀지도못하고, 그렇다고 일을 열심히 한것도 아닌.... 마치, 소햏이 고3때 늘상 해왔던 작전..(자리에 앉아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기 대작전)을, 이나이 먹을때까지 되풀이 하고 있어, 스스로가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 없소. 그동안, 소햏의 유일한 낙이었던,.... "러브레터"와 "올인"이 모두 끝이나버리고 이제, 소햏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소.. ㅠㅠ 주위에 말을 하면, 올인은 이해한다쳐도, 러브레터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다 하더구료. 그들은 모르오, 소햏의 의외의 가녀린 소녀감성적 면모를.....  (그들은 아줌마 감성이라 하더이다.--;;) 이제 소햏의 유일한 낙이라함은, 유희열의 올댓뮤직 뿐이오. 요즘들어 올댓뮤직을 상당히 애청하고 있다오. 가만히 듣고있노라면, 유희열님의 뭔지모를 마인드가 소햏과 어딘지 모르게 통하는데가 있는듯 하오. 소햏이 가장 만나보고싶은 사람 "유민"을 제치고 1위로 올려놓았소. 만나서 뭔가 얘기를 하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소햏의 또다른 능력을 얻을것만 같은 기분이 드오. 마치, 라이덴이라는 게임에서 1P와 2P가 함께 붙어있으면 숨겨져있던 또다른 무기가 나가는것처럼 말이오. 오랜만이어서그런지, 주저리주저리 하고싶은 얘기도 참으로 많소. 소햏의 주접을 용서하시구료.절대 외로워서 이러는것 아니오! 버럭! 그럼, 출햏굽기 8편에서 또 뵙도록 하겠소. 미디어다음의 \'폐인가족\'과 엔키노의 \'극장호신술\'도 많이 이뻐해주시길...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