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능력 제외하고

학생때 외지로 나와있거나 연애 좀 하면 당연히 돈 못 모으고

20대 중 후반 대부분이 졸업유예 or 졸업 후 취준 겸 알바 <-- 이때 독립하면 못 모으고

취준하느라 알바에 올인도 못해서 돈 1년에 500 모으면 잘 모은거고

이때도 친구들 만나거나 연애하면 안모임

평균 취업 연령이 여자가 28세 남자가 30세인 거 감안하면

30살에 1억 모을 수 있는 케이스는

실업계 고졸 빠른취업 or 투자 성공인데 투자성공은 레어한 케이스니 제외하고 보면

30살 1억은 실업계 고졸 아니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에선 이룰 수 없는 액수임

근데 대기업 생산직 채용된 거 아닌 이상 이런식으로 30살에 1억 모아봤자 별 의미가 없는게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 탓에 내 이름으로 대출도 크게 안나와서 남들 부동산에 대출끼고 돈복사 할 때 손만 빨아야 하고

40살만 돼도 몸은 상하지 사무직 애들한테 슬슬 연봉도 따이지

50 가까워지면 더이상 힘든 일은 할 수 없는 몸상태라 돈 많이주는 생산직에서 일도 못하지

이런 삶은 30살 1억의 의미가 있을까? 미래를 불태워서 얻은 돈인데

인생 초반에 다 박고 미래가 불투명한 삶 or 투자성공 or 부모능력 제외하면 대기업 생산직 말고는 대체 30살 1억을 어케모음?

대졸 사무직이 보통인 나라에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