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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벤츠 안 팔리더니…'최대 딜러사' 한성자동차 희망퇴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벤츠의 국내 입지가 좁아지자 딜러사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인원 감축에 나선 것.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성자동차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정비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퇴직일은 이달 말일이다.희망퇴직 위로금은 비영업직군의 경우 월 기본급의 600%, 영업직군은 여기에 2024년 기준 월평균 판매수당 600%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전일 공고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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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12일까지 정비 인력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위로금으로 월 기본급 600% 책정

벤츠코리아 인기 떨어지며 한성자동차 적자 전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벤츠의 국내 입지가 좁아지자 딜러사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인원 감축에 나선 것.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성자동차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정비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퇴직일은 이달 말일이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비영업직군의 경우 월 기본급의 600%, 영업직군은 여기에 2024년 기준 월평균 판매수당 600%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전일 공고를 통해 "내수 침체와 시장 환경 변화 등 어려워진 경영 환경으로 인해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악화된 상황은 쉽게 호전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회사는 체질 개선을 도모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직원들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벤츠코리아의 1위 딜러사로, 지난해 기준 전국 20개 전시장과 21개 서비스센터, 8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한성자동차는 벤츠코리아의 국내 판매량에서 절반에 가까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23년 기준 한성자동차의 매출(3조4439억원)은 2위 딜러사 HS효성더클래스(1조5572억원)보다 2배 이상 크다.

다만 승승장구하던 벤츠코리아의 판매량이 주춤하면서 한성자동차의 영업실적도 적자 전환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3년 7만669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5.2% 역성장했다. 같은 해 한성자동차 또한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23억원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량 판매 부진은 고스란히 기말상품재고액으로 드러난다. 한성자동차의 2023년 상품매입액은 전년 대비 856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기말재고액은 2853억원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적자 폭을 키웠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3.4% 감소한 6만64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체 수입차 판매가 2.9%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감소세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전기차 화재라는 대형 악재로 판매량 자체도 줄었지만, BMW와의 경쟁구도도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딜러사들이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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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간 각 브랜드의 카페를 둘러보니 독썩차들 망하는 건 불을 보듯 빤한 일이구나 싶었는데, 그날이 차근차근 다가오고 있는 게 보여서 횽 기분이 매우 좋다^^

아우디가 망한데 이어 벤츠도 망해가고 있다는 걸 알리는 기분 좋은 기사다. 내가 몇 년전부터 아우디, 벤츠 망할 거라고 노래를 부르지 않았더냐^^

이제 독일 썩차의 본산인 BMW 하나만 남았구나.

근데 BMW는 엔진, 미션 하나를 제대로 만들 기술이 없고, 전기차 기술력마저 뒤지는 업체이니 얘 명줄도 그리 길지 않을 거다^^ BMW가 과거의 이미지와 명성을 가지고 얼마나 명줄을 이어붙이는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