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오래하다보면 늘 수많은 이슈와 문제를 접하게 되고

이러한 이슈와 분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수많은 회의를 한다.

그런데 회의를 하다보면 해결안들에 대해 늘 긍정적 결과를

꿈꾸는 사람과 부정적 결과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둘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논리가 있다.

해결안들중에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그 해결안의 결과는

현재보다 미래에 나타날 수 밖에 없고,

그런 사유로 어느 누구도 긍정적 태도가 맞다 또는

부정적 태도가 맞다라고 함부로 결론지을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런 과정에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주로 우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대체로 좌파라는걸

느낄 수 있다.

그럼 과연 어떤 사람이 회사나 조직입장에서 볼때

필요로 하는 사람이고 필요치 않은 사람인가?

사실 둘 다 필요하다는 것이 맞다.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늘 변하게 마련이고,

그 상황의 징조는 미래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사측면이나 CEO입장에서 보면 바로 그 상황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중용해야 하는 사람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즉 미래가 부정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부정적 시각을 주로 가지는 사람을 채용해서 미래를

대비해야하고

미래가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는 

긍정적으로 밀어부치는 사람을 중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미래가 애매한 상황에서는 어쩔 것인가?

그땐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업무분장을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투자나 기획업무를, 부정적인 사람한테는

예산이나 분석업무를 맡겨 보수적으로 일을 처리하게 해야 한다.

최근 정계에서 우파와 좌파가 치열하게 싸운다.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불순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물론 모든 업무에서 완전배제시켜야 하지만

단순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입장의 우파와 좌파는

거기에 걸맞는 일을 시켜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