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전에 버스랑 사고났는데

버스가 자기 잘못 아니라고 보험처리 안하겠다고함

내 쪽은 버스가 차선 넘어와서 박은거라 우리 잘못 아니라고 했는데

보험사가 일단 내 차는 수리해야하니 자차로 178만원으로 수리함 

여기서 20%인 35만원 정도를 자기 부담금으로 내고 걍 흐지부지 넘어감

버스는 사진 다시봐도 살짝 찌그러져서 판금 들어간 정도지만 내 차는 버스가 스치고 앞으로 가버려서 범퍼랑 후렌다 싹다 날라가버림

느낌이 버스는 수리비 얼마 발생안하고 내 차는 수리비 꽤 발생하니 이런 식으로 버스쪽에서 걍 넘어가려고 하는거 같은데

근데 이거 걸고 넘어지고 싸우려고해도 내 보험사 쪽이

어차피 이거 과실 비율 따져서 내가 3 버스가 7해도

내가 생각했을 때는 178에 0.3이니까 51만원

최소 자기 부담금으로 내가 낸 35만원에서 15만원 환급받을 수 있다라는 계산을 했는데

보험사는 막 뭐라고 말하더니 결국 내가 자기부담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건 5만원 정도뿐이라 걍 넘어가자 하면서 넘어감

근데 요즘 유튭 보면서 사고 방송 보니까 그 때 그 계산법이 이상한거 같은데..;;;

이거 걍 보험쪽이랑 버스랑 대충 말 맞추고 넘어간거 아님?

버스는 어차피 옆에 살짝 들어간 정도이고 내 차는 후렌다랑 범퍼 다 뜯겨나간 상황이라 어떻게 되었든 내 수리비가 훨씬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서 그렇게 넘어간거 같아 찝찝하네...

새차 사고 첫 사고라 뭐 모르고 걍 넘어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