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꿈을꿨다
그리고 깻다
누가(내가아는 사람) 좀부자

이사람이 내 고통을듣고 내 자전거를 타고가는데
자기가 운전해서 가주겠다고했다
목적지는 치킨집
근데 길을 잘못들다가
난뒷자리에 앉음
엄청난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는꿈을꿨다
약 시속 백키로
그래서 멈추라 소리질렀지만 내리막이 너무빨라서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던중 꿈을깼다

꿈해몽을 하자면

그 아무개가 나를 도우려고 수백명의 알고지낸사람들한테
말해서 모금운동 같은걸 하는거지
그리고 그 조짐이 보인다
하지마라

내병은 사람의힘으로 어떻게 할수있는병이아니다
돈몇푼으로 끝나는게아니다
치료해도 병신이되서
노동력의 50프로 이상을 상실한다
살아도 제기능을 온전히 할수가 없다
나는 받아도 돌려줄수가 없다

자신도 없고 이제 열심히 살아서그런지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나는 돌려줄자신도 없고 이전처럼 열심히살자신도 없다

패닉상태인진 몰라도..

억대니까

그리고 받으면 수백명한테 더이상 내 체면을 차릴수가 없다
어디 쥐구멍이라도 숨고싶겠지
빚이란건 선의로 받더라도 결국 나나 내일족이 갚아야한다

난 떳떳하게 곧은자세로 죽음을 맞이하고싶다
죽는순간까지도 떳떳했으면 한다
혹여나 그런 생각을 한다면
멈추십시오
죽음의길을 갈테니

이미 나의 계산은 끝났다
사안이시급해서 글을 남긴다
두당 십만원씩 300-400명한테 걷는다니

그러면 내가 평생 300-400명한테 조아리는

목숨을 구걸한 노비가 되는거나 마찬가지다

한국사회가 그렇다

죽음보다 그런게 더 공포다
목숨을 저울질하려 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