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찾아봐도 현기 중형 개발소식은 없구만

어머니 모시고 다녀야하고 어머니가 승차감에 민감하고 안좋으면 아파하셔서 SUV 논외고 세단파인데

아반떼는 작고 출력도 별로에 승차감도 좀 그래서 논외고, 그랜저는 너무 큰데다가 나이에 어울리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서 꺼려져서

쏘나타, K5 중형세단이 이 둘이 딱 좋은데 2.0 하브인게 불만이라 TMED-2 1.6T 하브 탑재될거라고 생각하는 풀체까지 존버중인 게이임

그런데 DN9, DL4 정보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아

CN8은 벌써 모델확정까지 났다는거보면 풀체확정인데 정작 쏘나타랑 K5는 아무소식이 없네

현기 중형은 항상 급나누기 한다고 준중형보다 엔진, 인포테인먼트가 1세대 최신 또는 윗급을 사용했었는데

아반떼는 구형써도 상관없으니 CCNC로 유지해서 풀체하는거고

신형 인포테인먼트인 AAOS개발이 아직 한창 진행중이고 개발완료되려면 1년은 우습게 한참 멀었는데
이거 개발완료되면 그때 풀체 시작하려는건가 생각도 들고

아니면 정말 판매량 감소랑 전기차 밀어준다고 현기 중형은 풀체없이 단산때리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기차 전환이 늦어지는건 확정인데다가 외국에서 팔리는 현기 플래그쉽이 중형인데 그걸 포기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현기 중형 풀체가 있다면 어떻게든 존버하겠는데

그게 아니고 중형이 단종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

희망사항에서 무언가를 포기해야하는데 무얼 포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어머니는 신차살돈 다 대줄테니 빨리 사서 태우고 다녀달라고 하시지만

내가 낡은 플랫폼에 비싼돈 주고 쓰다가 2년뒤에 풀체나오면 배아플게 뻔하고

원래는 풀체나오는거 믿고 나올때까지 존버라는 결론으로 풀체 기다렸지만
지금은 단산이라는 경우의 수가 추가되어서 그렇다면 지금의 요구조건에서 무언가를 포기하는 차선을 준비해야겠더라고

플랫폼이 오래됬고, 파워트레인이 아쉽지만 그냥 디엣지 신형을 구매할지

존버하다가 정말 중형 세단이 단종되면 그랜저로 급을 올릴지

존버하다가 중형 세단이 단종되면 단종전 재고떨이하는거 주워갈지

존버하다가 중형 세단이 단종되면 가격박살날 중고를 주워갈지.

몇천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니까 선택이 쉽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