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제차 중고로 산지 몇년 지나서 글적는데

그냥 주변에는 어떻게 살까? 이런 느낌으로 봐줘라

내 개인이야기도 조금 적을게 그래야 자신의 사정에 맞춰 참조하니까

귀찮으면 3줄 요약 ㄱㄱ

1. 개인 상황

나이 30대초 아죠씨고 진짜 쥐ㅈ만한 법인 대표임

법인이면 대표(사장)이어도 월급제며, 대신에 배당금이라 해서 잉여금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쉽게생각해서 성과금 즉 보너스라 생각해라)

대충 1년에 세전7천 조금 넘는다보면됨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수준 ㅋㅋㅋ 대신 하루에 1시간 일해도 이돈 나오긴함 물론 그럼 단점은 성장이 답보되겠지?

의외로 사업모델이나 수익구조는 굉장히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음

2. 주변 상황

내 개인자금은 법인 설립때 많이 넣고 초반에 매출없는 기간도 있어서 현재 1억 3천 정도

혹시나 결혼하게되면 부모님이 집관련해서 좀 보태줄거 같은데 그게 한 5~6억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부모님이 무리하면 그 두배 이상도 가능하다 자꾸 이야기하지만 등골빼라하면 뺄사람 얼마나 되냐? 그리고 5~6억도 큰돈인데

만약 여친 집에서 비슷하게 보태주지 않으면 서울 신축 최소평수 아파트 분양도 빚내서 들어가고

평생갚아야하는 불쌍한 라이프며 그냥 가장 평균적인 길가다 만나는 아죠씨라 생각하면 대충 맞다

3. 차량 선호

난 어릴때부터 자동차 관련 진짜 좋아해서 막 자동차 잡지나 유튜브 엄청봤음

당연히 BMW/가솔린/고출력터보/ZF 8단 직결감 같은 뽕 개좋아하고

어디 놀러갈일 있으면 렌트해서 타보고 와 좋다 하면서 놀고

쉽게 생각하면 차는 무조건 낮고 빠르고 좋아야한다가 중요했고 당연히 디젤엔진이나 SUV 개극혐ㅋㅋㅋㅋ

뭐 요즘차로 예시를 들면 BMW M135라던가 M2, M4가 되겠지

물론 드림카는 코닉세그 제스코 이런건데ㅠㅠ

4. 가치관의 변화

위에 당장 1. 급여도 많지않고 2. 상속액수도 적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점점 관심이 줄어들더라

무엇보다 서울 아파트 신축가격이 엄청 올라서 A급입지는 커녕 서울 B나 C급 국민평수도 대출끼고 허리휘는 미래가 보이더라

참고로 결혼해도 여친 나 둘다 애 안낳을거라 그나마 괜찮다

애 안낳는게 진짜 큰게 뭐냐면 사정이 나보다 낫다고 가정해보자

아래는 내가 아니라 은수저 예시

부모님이 서울 신축아파트 통째로 하나해줌 / 월급도 나보다 딱 두배더 많음 (1.4억/년)

이정도면 그래도 여유로운 편인데도 만약 애를 1명만 낳아도

나중에 애가 컸을 때 내가 부모님한테 받은정도 (서울신축아파트) 정도는 해줘야할거 아니야

신축 분양한 국민평수 14억 한다하면 애가 크는 30년까지 매해 5천 / 즉 월 400정도는 저축해줘야 마련이 가능함

그럼 월급이 세후 800인데 반절로 시작하는거고 400가지고 생활하니 둘만살면 쌉가능인데

보통 평범한 양육비로 대학졸업까지 (모든소득 평균) 기준 4억정도 든다는 통계가 있다 26살 졸업기준 한달에 150정도 양육비로 빼두면서 남는거 저금해둬야함

그럼 250남고 저건 그냥 평균이라 사교육이나 유학관심 있으면 진짜 더 힘들수 있고,

대학원간다던가 공시준비한다던가 취준한다던가 기간 길어지면 그게 그만큼 길어지겠지....

그나마 맞벌이가 일상이어서 상황이 낫긴한데 집산다고 평생 저축하는건 마찬가지임

결과적으로 난 난 내능력 고려해 아이가지는거 포기했다

5. 결론 : 싼마이 외제차 삼

천 만원대 싼마이 외제차 법인으로 사서 법인으로 유지중

1년에 2~3천 밖에 안타서 그런지 난 엄청 만족스럽게 탄다

대충 수리/소모품비는 정식 센터 다니는데 평균 100만원/월정도 들고

기름은 1년에 몇번 넣지도 않음 세차는 1년에 한두번?

3줄 요약

1. 차좋아했는데

2. 경제적 능력이 좆밥에 부모님이 부유한 케이스도 아니라

3. 그냥 싼마이 대충 끌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