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괜들을 유사연애하듯 대하는 아이도루도 많고

아이도루을 떠나서 연옌이라는 직업이 근본적으로 판타지를 파는 건 맞음 ㅇㅇ

그 중에서도 팬-가수 관계가 중요한 아이돌이 더 그런 편이고

특히 남돌은 팬이랑 유사연애하듯 대하는 관계도 많고 어차피 직업군 자체가 그런 거라 부정적이라고 생각 ㄴㄴ함

머 갤주들도 그런 부분은 아예 없다고는 생각 안 함

근데 발리는 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거


방긔 빨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빠렉들을 진짜 "팬"들로 인식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한다는 거

여친인지 팬인지 모를 정도로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판타지이기 때문에 연애설은 물론이고 빠렉 스스로가 어느 순간 자기는 여친이 아닌 한낱 빠레기라고 인식하는 순간 데미지랑 현타가 더 심함

그래서 내가 갤주가 진짜 좋은게 암충이들을 팬으로 대하는거 ㅇㅇ

빠렉과 가수 그 자체를 제대로 인식하고 유사연애같은 환상이나 허상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관계를 소중하게 대하는 게 좋음ㅋㅋㅋ

내 가수에게 빠레기는 특별한 존재다. 라는 것도 허상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적어도 제대로 방긔빨았다면 방긔에게 암충이가 단순한 허상은 아니라는 거 알 거임ㅋㅋ

첨 갤주 봤을 때 빠렉사랑이 넘쳐서 되게 인상 깊었었는데 입덕하고 난 후 지금까지도 여전해서 사랑받는 기분 들고 진짜 괜질 할 맛 남ㅋㅋㅋ

이만큼 빠렉이들을 팬들로 사랑해주고 표현해주는 애들도 없다 진짜

갤주 빨 이유는 충분하다 ㅂㅇㅈ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