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타는 머중의 삶을 혐오한다는 말에 동의함
전 의외로 소탈해요 전 의외로 평범해요 라는
발언 이면에는 자신은 특별하며
범인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음



보다 많은 머중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본능이, 그런 사랑받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누구보다 컸기에 이 길을 택하고
종일 무머위에서 사랑노래를 부르고
화면안에서 끊임없이 사랑에 관한 대사를 읊는
감정표현이 극대화 된
말 그대로 사랑밖엔 난 몰랑 컨셉 안에서 사는데
그 머단한 욕구와 관종력의 소유자가 과연
고ㅈ도 아닌데 봊친이 없을리가..?
제발 바라건대 판종짓하는 봊친만 아니었으면 함



성적인 컨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든지
순수한 이미지 안에서 은근히 풍기든지
그 어떤 종류의 매력을 보여주든지 간에
머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섻어필을 하지 못하면
엔터시장에서 도태되는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임




타고난 달란트로 치열한 엔터시장 속에서 살아남아
원초적인 에너지를 합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화면속에서 넘치는 끼를 팔고 유사연애감정으로
괜덤을 모아서 수익을 창출해내는데
온갖 컨셉으로 재단되어 편집을 거쳐
중무장한 이미지의 자신일지라도
그 특별한 위치를 이용해 잇속을 챙겼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대가 역시 지불하게 된다 생각함
관종력의 대가는 역시나 끊임없는 관심,시선
피할 수 없는 크고작은 이슈도
머뷔를 한 이상 모든 결과가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숙명임을 받아들여야하지만
머부분 그걸 인식하지 못하는게 문제라 봄
별거아니라 생각하던걸 불거진 그제야
문제라고 인식하게 되는 듯


자신이 원할 때만 시선을 받고
원하지 않을 땐 시선을 거둬들일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만
관심을 매개로 만들어낸 이미지를 사고 파는
연예계의 기묘하고 독특한 생태는
사생활과 자신의 직업 사이의 직접적인
분리랄게 없어서 삶 자체가 근무의 연장선이 되고
피곤한 종신감정노동자로 일한다는 것에 대해
암묵적인 동의를 했음을 뜻하는 계약서에
싸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임을 말하고 있음
그러니 사생활과 적당히 분리된 연예인의 삶이란
사실상 꿈 같은 얘기임



특히나 머한민국의 딴따라로 산다는 것은
딴따라의 끼를 타고났지만
무머 위에서는 불량스러움과 머단한 에너지를
발산하여도 그것은 연기일 뿐 도덕적인 결함은 없이
실제로는 다소곳한 인격의 소유자로 산다는 것이며
부정적으로 발산되는 끼는 감추고
머뷔 이후로 편협한 시선 안에서 머무는 것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전제로 한다는 것도
모순되지만 누구나 당연히 여기고 있는게
딴따라의 위치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임



딴따라에게 무슨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다는건지
할 수도 있지만 그 동안 전파를 타고
관심을 받게 된 방송인이 사소한 말 실수 하나로
심중까지 궁예를 당해서 키패드 앞에서 엄근진해지는
국민머법관의 땅땅땅 키패드사형언도식 이후의
텍스트 끠떡 줘팸으로 탐라가 씹창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을 것임
화면에 나오는 동안의 언행을 검열받는 방송인은
공영의 논리에 따라 기머치에 부응하는
책임과 신중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고 볼 수있음
불량한 끼를 가졌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관심이 권리로 치환되서 머중이 원하는 의무인
기머치에 부응하라는 셈..
좆이돌은 한단계 더 나아가서 연애방식마저 기머치에
포함되는 듯 하다


시발 너무 멀리갔노 ㅠㅜ 술은 마셨지만 안취했는데 다쓰고 읽ㄱ어봐야겠다 뭔가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특별함을 원해서 스타를 자처했다면
그 특별함의 결과 역시 감내해내야 하는 상황임
시선을 사로잡는 대가로 이 비정상적인
불편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신체적인 젊음에서 나오는 매력이 절정으로
치닫는 그 시기에 특별히 잘못한게 없어도
화면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되는 말로 쳐맞고
온갖 방향에서 평가를 당하고 만신창이가 되는
복불복의 장소에 발을 들이면 안될 일임




어떤 종류의 관심이라도 견뎌내질 못하면
슨스갓반인으로 사는편이 나을 것같다
적어도 슨스판종인은 깨시민으로 부터
공개처형을 당하는 일은 없을테니까 말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함과 소소한 일상이
공존 할 수 없는 연예인을 업으로 삼았다면
직업 의식 정도는 프로답게 지켜줬으면 싶었다



머중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과정속에서
옆에서 꿈을 이루기까지 응원해주고
같이 감정 쏟으면서 달려준
팬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다면
연애는 정말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비록 소속사에서 정해준 컨셉에 맞게
제한된 소통을 했다 하더라도
그 소통들에 진심이 담겨 있었다면 말임


스타는 사람아니에요? 라고 말하기 전에
모든것이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읽혀지고 평가당하고 함부로 내팽겨 쳐지고
편협한 잣대로 판단 당하는 장소 위에
억지로 서게 한 것은 머중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기로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그 자신이었음을 인지했으면 함
아무도 그 자리에 앉으라고 종용하지도 않았다


비공 슨스 있는거 뻔히 다 아는데
눈치 채달라고 수고스럽게
공개 슨스로 럽스타 냄새 풍겨대거나
억으로들 미쳐 날뛸 먹이 던져주고 머중의 눈을 피해
(누군가는 눈치채 주어야 하며 아무도 몰라서는 안됨)
맛집탐방하면서 아슬아슬한 스릴을 즐기는
세기의 커플 코스를 하거나
눈치 챈 괜들이 좆궁예로 미쳐가는 꼴 보면서도
짜릿한 비밀연애뽕에 취한 갓반인 관종 봊친까지
합세해서 주기적으로 볏신같은 암호 슨스 올려대거나
하는건 좋아해주는 팬들 기만하고
그 상황을 즐기는게 아니면 뭘 뜻하는건지 모르겠음
빠렉도 촉이라는게 있는데 적어도 망붕년들
발작한다는 소린 안듣게 해야지
기어코 <핑크빛 기류> 이지랄하는 기사가 피셜로
터지고야 말게 하는건 다 씨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칠거닼 다 좆돼도 상관없다 이말 아니냐


만약 티도 안내고 조용히 꽁꽁숨기며 만나다가도
터지면야 물론 탈덕하는 팬도 있겠지만
전자들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마음을 바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생길 듯함
끠의 쉴드도 받을 수 있음
후자라면 솔직한 심정으로 축하는 못해주겠지만
함께 소통하는 과정에서 즐거워했으며
너희로 인해서 행복했었다는 추억팔이도 하고
적어도 씁쓸함과 분노의 흑역사로
남지 않을 순 있다고 생각함




최종 소비자임에도 불구하고
불따충도 아닌데
내 돈 내가 벌어서 정식유통과정을 거친
문화생활을 즐겨보자고 하는 빠질에
당당하게 권리 내세우는 건 꿈도 못꾸고
일반인한텐 하위문화라 폄하당하고
소속사 관계자 방송국 스텝한테도 사람취급 못받는데
심지어 내가 빠는 좆이돌마저
그저 비지니스 그저 빨대 그저 봊친전용지갑임을
티낸다면 그것만큼 비참한건 없을 거 같음



어린나이에 머뷔한 애들이 이 모든 것을
다 계산하고 머중앞에 섰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음
무머위의 단 몇분으로 유사연애감정을 이끌어내는
4분 예술의 집약체,상술의 완성인 기획아이돌로서
끊임 없는 관리와 한철 뿐인 젊음의 시너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생기발랄 활기참!
모든 엔터업계, 그 컨셉의 끝판왕
그저 표면상으론 그 어느 누구보다도 주목받고
누구보다도 격하게 사랑받기 위해 존재 할 뿐



괜과 연옌는 서로 서로의 수요와 공급으로
반드시 끝을 알고 시작하는 관계고
한쪽은 더 알고 싶어하고 한 쪽은 감추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환상을 사고 파는
비지니스의 관계성으로 반드시 묶여있지만
적어도 좆이돌로서 ........지킬건 지켜줬으면



이부분지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