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기차지연되서 12시 좀넘어서 집도착했는대 씻긴개뿔 고대러 앉아서 노래 무한반복. 시발 아.. 언제씻고자..

콘시작부터 끝까지울고옴. 잡아줘는 걍 방긔보는데 벅차서울고 이사는 방긔들 이래큰거 고맙고기특하고해서 울고 노몰드림이랑 노눈 저때 안빨고 비웃었던 내가 존나 쓰래기같이느껴져서움. 시발 저 명곡들을.. 별에별이유로 다 울고 낮누멘트땐 얘기하나허너가 존나 와닿아서 오열함. 외퀴가 휴지주고 달래드라.

그러고 기차에서 기절했는데 집오자마자 노래듣고 또 우네. 방긔때매 탈수오겠다 시발. 진짜 미쳤노ㅜㅜ 나 아니쥬때부터 뮤비랑 티져하나씩뜰때마다 좋은데 무섭다... 노래 존나 좋고 애들은 예쁜데 위태위태하면서 아련하고 우울하고 그런 감성에 약함. 그런거보면 존나 한없이 우울해짐. 버터플라이나오고 한 삼일동안 칩거함. 개 우울해졌음.

근데 시발 런 더 심각하노. 아니쥬도 애들 웃고노능거랑 괴로워하는거 교차로 보여줘서 더 맴찢하게 만들드만.. 이번껀 약간 애들자체가 약빨 받은거처럼 먼가 취한거같운 분위기로 연기하노ㅜ 머태 낮누랑 마주보고웃는거랑 물에서 버둥대능거에서 띵 왔다가 꾸린이 슥가 안고 울때 무너짐. 시발 이건며칠동안 또 우울해야댐?ㅜㅜ 시발 슥지 빼고 다 뒤진거냐?머태현실로 돌아간거면 왜 막판에 사진엔 슥지혼저 사라진거임? ㅜㅜ 방긔 존나 시발 아 ㅠㅠ 시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