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가 제목인데, 죽음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게 난 계속 이질감이 들어서

 어쩌면 죽음이란게 정말 죽음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 봤어

 1. 파투트가 '꿈'인것과 동시에 만약에 파투원도 '꿈' 이라면?

 - 파트원: 현실의 어려움에서 극단적 선택을 통해 도망쳐버리고 싶은 욕망

 - 파트투: 동화처럼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고 싶은 욕망

 이 모두가 청춘의 불안에서 오는 회피, 하나의 백일몽은 아닐까 생각해. intro:화양연화로 연결되고

 2. 인셉션, 모두가 숲을 지나 바다로 향해 달리는 사진

 - 머태가 뛰어내리는 게 인셉션 킥이라고 가정한다면, 동화같은 꿈에서 그냥 현실로 돌아가 마주하려는 의미는 아닐까 생각해

   그리고 모두 바다로 뛰어가는 사진이 결국 모두 현실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는 거 아닐까? 

   슥지가 차에서 바다에 잠기려는것도 킥은 아닐까 해서

   쓰다보니 현실로 돌아오는건 머태랑 슥지뿐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아무튼 여긴 넘기고

 - 그치만 돌아온 후에 현실은 좀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해

    파투원 포토에서는 바다 사진은 흑백사진이었고, 불안을 의미했어

    하지만 파투트에서 바다는 밝으면서, 애들이 최종적으로 향하고 있는 목적지처럼 보이잖아

 3. 파트원의 컨셉포토에서 꽃=불안한 꿈, 바다=어두운 현실이라면

  파트투의 컨셉포토에서 숲=숨어있던 꿈, 바다=현실로 돌아감, 

  그리고 어제 뜬 컨포가 결국엔 현재가 되는 건 아닐까 싶어 (빨간불에도 건너는)

  용기를 내서 롤링스톤즈가 되는거지 NeverMind로 연결되는 것

 결국 화양연화 전체 메시지는, 지금은 불안하고 힘들고 도망가고 싶을지라도

 거기서 스스로 빠져나와 열심히 살아야 하고, 그러면 정말 아름다운 '현실의 꽃'을 피워낼 수 있을거다 라는게 아닐까 생각해

 불안한 청춘이 백일몽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꿈꾸었지만

 결국 그 속에서 여기서 깨야만 한다는 불안을 다시 깨닫고 빠져나와 진짜로 꽃피는...? (개화)

 무작정 쓰다보니 꼬이는데 이런 생각도 해봤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