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출간되자마자 음청난 센세이셔널

10년전까지만 해도

청춘물의 상징이었지.

우리가 어느 별에서도 찾아보니 이런 시네.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 호 승  시인​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랑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결론은 남준이한테. 애들한테, 화양연화 파트 투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음악, 영화 많이 추천해줍시다. 

또 레전드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