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초급식인데 ㅈㄴ많이아푸
태어나서 몇년지나서부터 아팠는데
신장이식 몸에 딱맞는 사람찾아서 운조케 수술함
8년만에 찾아서 온가족 햅삐하게 지내고
애슥기가 저러케 글쓰는것도 ㅈㄴ감동이었음
7-8살 된애가 혼자 주사들고다니면서 아프다싶으면 맞고
이랬는데 나랑 나이차이마니나고 애슥기도
부모님보다 날 더 잘 따랐거든
근데 하 수술하고 나도 요새 현생따문에 예민해져서
수술도 잘됬다하고 부모님이 옆에있으니까 별 신경못썼는데
수술 하고나니까 방광조절을 못한대
그래서 그 오줌통인가 그걸 차고다녀야된다네
근데 나한테 그걸 삼일전에 집에갔을 때 말해줌
동생이 나한테 말하지말라그랬대 ㅅㅂ....하
그 초급식새끼가 뭘안다고 다 큰 척하는지 차라리 주사싫다 병원밥 맛이없다 징징되는게 낫지 존나,,
그러타고 진짜 안말하냐고 엄마테 ㅈㄴ짜증내고 서울에서
왔는데 동생이아픈게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이제 덤덤해진거같다.. 그냥 내 현생하고 있고.. 생각하면
맘이 아프긴한데 막 예전처럼 울고불고 하질않네
동생은 내가 알면 울고불고할까봐 말하지말라한거같은데
생각보다 덤덤하니까 그게 너무맘이아푸다,, ㅜㅜ
근데 막상 목소리듣고 얼굴보면 눈물날까봐 병원도못간다,,
내 동생은 평생 어케 살아야될까,,,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