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또 이상한 소리들 하고 있는데 

아 진짜 

업가드 하면 왜 안되느냐 

초보자는 맞으면 몸이 경직되니까 그런거야 

맞아서 경직되는걸 넘어서 스치기만 해도 경직되는게 문제야 

가드하고 맞으나 그냥 맞으나 경직되는건 마찮가지잖아 

그러니 업가드 하는 순간 샌드백 되는거라고 

업가드 하고 시야확보하는 요령도 없잖아 그러니까 더경직되지 

시야확보되면 그래도 덜하니까 필리쉘로 대응하라는거야 

됫손 어퍼 꼭 장착하고 

어퍼도 어깨 안떨구면 실전에서 임팩트 내기 힘들어 

그러니까 백날 스트레이트만 연습하지 말고 

어퍼 훅도 하면서 어깨떨구는 요령 익히라는거야 

힘이 아니라 요령이랑 리듬에서 나오는거야 

업가드는 왼쪽뺨 맞으면 자동으로 왼손훅 나갈수 있을정도로 

경험이 쌓였을때나 의미가 있는거야 

업가드 하고 차분히 받아낼줄 알면 복싱 좀 한걸로 인정 받는거야 

그렇게 담대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경험을 쌓았을지를 생각해봐 

h유진, 김종국 같은 사람은 복서로 인정 받는거야 

장혁같은 사람은 딱봐도 아직 덜맞은 티가 나잖아 

제발 스파링에서 괜히 힘주지 말자 

맞기 싫다고 용쓰지도 말고 

좀 담대하게 맞을려고 하는 그런게 있어야지 

그냥 맞으라는게 아니라 피하다 맞더라도 

시발 안죽는다 들어와봐 이새끼야 하면서 

긴장 안되는 사람이 어딧어 다들 긴장되지 

그냥 미친척 하고 이겨내는거야 

그리고 상급자가 잘 받아주다가 몇대 때리면 

그저 지기싫다고 나도 뭔가 보여줘야지 하면서 힘 빡 실어서 휘두르는데 

안그래도 받아주고 있는 사람한테 풀파워를 던지면 너같으면 어떻겠냐 

아무리 상급자라도 사람인데, 그런 공격 받으면 당연히 바디 한대 꽂아주지 

이런 그림이 진짜 존나 흔해 

기술적인거 노려 힘으로 막 발버둥 칠려고 하지 말고 

안질려고 붙은거 아니자나, 평소에 연습했던거 시도도 좀 해보고 

그리고 맞는 경험 쌓는게 가장 큰거야 

맞더라도 담대하게 맞는거, 맞고 빨리 회복하는거 

많이 맞아봐야 경험쌓여서 점점 좋아지지 

왜르케 안맞을려고 발버둥을 쳐 

그리고 나보고 시청도라고좀 하지마 

이 시청도 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