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나오는 한 남중생이 친구들이랑 여름방학에 섬으러 여행을 떠나는데 눈 앞에서 동물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걸 목격함
또 자기도 바닷가 거닐다가 청새치한테 찔려서 죽을뻔하면서
이 세상이 약하면 죽임 당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라는 걸 깨닫고 흑화함


자기 아버지 사업이 망한거랑 맞물려서 약해지면 ㅈ된다는 생각으로 사냥 당하는 존재가 아닌 사냥하고 먼저 공격해서 죽여버리는 존재가 되려고 결심하고 변하기 시작해


여행 전에는 평범한 학생회장이었던 애가 다음 학기에 갑자기 다른 일진 대가리를 의자로 찍어버리는 일진으로 변해서
애들을 엄청 잔인하게 괴롭히는데
남자애들을 사람들 앞에서 자위하게 시키거나 알몸으로 만들고 머리카락을 밀어버린다거나 여자애 하나 조건만남 시키거나 집단강간하는 식으로 일부러 사람 자체를 붕괴시키는 식으로 괴롭힘
거기서 자기가 강하다는 생각을 얻는거 같음

저 괴롭힘 당하는 애들 (주인공포함)이 반응이 영화의 주 내용임
어떤 애는 자살하고 어떤 애는 친구 팔아넘기고 어떤 애는 정신이 나가고 어떤 애는 그대로 자기가 살던대로 살아감
이 영화를 보면서 진짜로 강한게 어떤건지 생각해보게되더라고
미장센도 이쁘고 노래도 좋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