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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단체수업에 관한 진실.txt

복갤러(14.35) 2024.04.29 19:53:50
조회 314 추천 5 댓글 10

1.단체수업은 관장은 좋지만 관원 실력은 더디게 는다.


내가 만약 체육관을 차린다고하면


난 무조건 단체수업 방식으로 할거다.


왜냐면 단체수업은 채육관 운영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매우매우 매력적이다.


일단 관장과 코치입장에서 단체수업의 장점은


1.회원 한명한명 미트잡아줄 필요도없이 서로 미트잡게시킬수있고 한명한명 신경쓸 필요없이 일괄적으로 가르칠수있다.


2.내성적인 회원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런 회원들도 단체수업은 부담없이 배울 수 있다.


3.뭔가 땀도나고, 숨도차고, 이것저것 많이 배운것같아서 회원들이 뽕 뽑았다(?)는 착각을 심어준다.


4.혼자하는 고독한 운동보다 같이할때 재밌는건 팩트다. 운동을 더 재밌게 만들어준다.


5.피크시간인 6-7시, 30분 휴식, 7:30-8:30, 30분휴식, 9시-10시 이렇게 세타임만 운영해도 회원들은 대만족한다.

관장,코치 입장에선 하루 딱 세시간만 노동해도 회원들 대부분이 만족한단 뜻이다.


이렇게 장점만 있는데 단체운동의 치명적인 단점한가지는


'1.실력이 존나게 안는다는거다'


내가 왜 이걸 아냐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난 2016-2017년 이렇게 1년을 단체수업하는 mma에 다녔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략 2~3년을 전형적인 복싱 꼰대 관장님 밑에서


단체수업 없이 개인운동만 하는 체육관에 다녔었다.


mma 1년정도하고 복싱장으로 처음 옮겼을 때,


나정도면 타격이 기본은 되겠지 생각하고 복싱장에 갔다.(실제로 킥복싱 스파링때 크게 밀린단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난 mma 1년 한사람이었지만


복싱 두세달차 관원정도의 타격 실력을 갖고있었던것같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무 운동 기반없는 일반인이 mma체육관 단체수업 가봤자


실력 늘기가 힘들다.


타격기에서 기본기를 쌓기위해선 단순 고반복이 제일 중요한데


mma체육관에선 원투도 제대로 못하는 초보자가


매일 몇개씩의 다른 펀치컴비네이션, 킥 컴비네이션, 디펜스스킬을 동시에 익힌다.


기본기가 없는 상태로 이것저것 많이 배워봤자


모래위에 성짓기다.


특별한 운동신경을 타고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몸에 익혀질리가 없다.


그럼 이런 반박을 할수도있다.


'아닌데? 우리체육관 단체수업인데 생체대회나가서 우승 존나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딱 두가지 경우다.


1.천재거나


2.단체운동 참여하고 난 후 따로 고반복 개인훈련을 했거나


보통 전자는 없고 후자인 경우가 많다.


근데 그냥 체육관 커리큘럼만 따라가야지 이 마인드로 초보자가 수련하면


2년, 3년을 수련했어도 개좆밥인 경우가 많다.


지금 2023년도부터 지금 살고있는곳으로 이사와서 다니는 현체육관이


단체수업하는 체육관인데


여기에 진짜 2~5년 수련했는데


개좆밥인새끼들 널렸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누가봐도 2~5년한 퍼포먼스가 아닌애들이 많다.


이런 애들 보면 거의 땅에 버린 2~5년의 세월인데,


이 체육관에도 잘하는애들이 몇명있다.


이런애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단체운동보단 지 개인운동을 중요시 하는새끼들이다.


이 글이 단체수업 진행하는 관장들한테는 불편할수도있는 폭로글일텐데


사실이 그렇다.


단체수업은 초보자들이 지루한 운동을 재밌게 할수 있게해주지만 실속은 없다.


결국 실력을 올리기 위해선 고독하고 지루한 개인 운동을 따로 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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