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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란 야설 [바다뱀 보급기지의 특별한 하루] 상편.TXT

파헬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24 21:13:47
조회 180 추천 0 댓글 2

오늘도 평화로운 충각단 동해함대 바다뱀 보급기지.


동대륙에서 활동하는 모든 충각단에 물자와 병력을 공급하는 이곳은 언제나 바쁘고 활기가 넘치지요.


이곳에 처음 온 신병들은 세번 놀랍니다.


첫번째, 의외로 훌륭하게 지어진 시설물.


둘째, 사람을 배고프게 만드는 간부들.


셋재, 그들의 관리관.


많은 신병들과 심지어 간부들마저도 자신들의 관리관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려하지만, 사실 바다뱀 보급기지 관리관 포화란은 꿈많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소녀랍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 한쪽 눈을 잃고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포화란이지만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직무에 충실해요. 하루에서 수십 척의 배에 해당하는 물자의 출입을 감독하고 최종승인을 내리면서도 짬짬이 신병들의 교육도 도맡아 하죠. 그녀가 없으면 충각단 동해함대는 완전히 괴멸할지도 모른다구요?


그러던 어느 날, 포화란은 신병과 함께 구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포화란의 오른팔에 끼워진 완장 고정끈이 끊어져 흘러내렸지요. 마침 옆에서 달리던 신병이


"아, 관리관님. 완장이 흘러내리지 말입니다."


"아? 그래? 이런 어이없는 경우도 있구나. 어쩐다?"


"마침 제가 실 몇가닥이 있으니 대충 묶어드리지 말입니다. 팔좀 올려보시지 말입니다."


"아, 고마워. 자."


포화란이 살짝 팔을 들어올렸습니다. 신병은 침을 꿀꺽 삼켰어요. 그녀의 무방비한 옷자락 속이 살짝 비쳐보였기 때문이죠. 풋풋한 살내음과 약간의 땀냄새가 풍겨오자 신병은 마음이 동하는 걸 느꼈어요. 신병은 침을 꿀꺽 삼키고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완장을 고쳐매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보고 말았지요. 아름다운 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겨드랑이와 수줍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비밀스런 봉우리를요.


신병은 결심했어요. 그리고 뒤에서 그걸 넋놓고 지켜보던 동기들에게 눈짓을 했지요. 역시 군바리들은 이런 야한짓에는 눈치가 빨라요.


"어? 너희들 뭐야? 왜 줄 흐트러뜨리는거야? 죽고싶어?"


"과…… 관리관님……."


"뭐야? 너희들 왜이래? 오…… 오지마. 오면 죽는다?"


"가만히 계십쇼. 관리관님 다치시면 저희도 큰일납니다."


"그만해! 꺄악!"

 

 

 

한창 기운이 넘치는 신병들이 포화란에게 달려들었다. 그녀가 아무리 절륜한 내공을 지니고 있다 한들 연약한 십대소녀. 무공을 익히고 젊은 남자들이 떼로 몰려드는데는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한동안 반항하며 버둥거리던 포화란이었지만 결국 양 팔과 양 다리가 제압된 채로 신병들에게 붙들렸다.


"너희들, 여기까지야. 여기서 그만두면 없던 일로 해줄테니까 순순히 이 손 떼."


"그럴 순 없지 말입니다. 저희도 남자지 말입니다."


처음 포화란의 완장을 고쳐주려 했던 신병이 그녀를 향해 몸을 숙였다. 그리고 살짝 혀를 내밀어 그녀의 겨드랑이를 핥아갔다.


"하으윽!"


이질적인 느낌에 소름끼치는 신음을 내뱉은 포화란. 신병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겨드랑이를 조심스레 핥았다. 잠시간 핥짝대는 소리만이 사위를 채웠고, 그 시간에 비례해 포화란은 겨드랑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이 슬슬 쾌감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으…… 으응, 그……  그만해. 제발……."


더 이상 겨드랑이를 핥게 했다가는 정말 이상해져버릴 것만 같았기에 포화란은 자존심을 버리고 애걸복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신병들의 음심에 불을 지르기 충분한 계기였다. 마지막 저지선을 넘어버린 신병은 우악스럽게 포화란의 웃옷을 벗겨내었다.


"꺄아악!"


포화란의 상반신이 가릴 것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기려한 몸매. 아직은 작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가슴. 부드러우면서도 수줍게 솟아오른 비밀스런 봉우리는 신병들의 가슴을 강하게 두드렸다. 가까운 시일 내로 뇌쇄적인 곡선으로 미끄러져내릴 등허리 선도 아직은 풋풋한 사과내음이 나는 귀여움이 있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세상엔 페도세끼들이 꽤나 존재하고 있었고 포화란의 눈 앞에 있는 신병들은 페도였다.


침을 꿀꺽 삼킨 신병이 자신의 바지를 서둘러 끌러내렸다. 이미 하늘을 향해 우람하게 솟구친 양물이 포화란의 눈 앞으로 튕기듯 내밀어졌다. 지나친 광경에 잠시 멍해진 포화란은 회색 눈망울을 크게 뜨고 신병의 하물을 바라보았다.


신병이 허리를 서서히 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포화란이었지만 본능적으로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모로 돌렸다. 하지만 신병이 우악스레 양갈래머리를 틀어쥐고 강제로 얼굴을 돌려세웠다. 그 포악함에 자신도 모르게 포화란의 눈동자에 눈물방울이 그렁그렁 차올랐다. 방금까지 구보를 하고 있었기에 눈 앞에 있는 양물에서는 수컷의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그 냄새가 포화란의 코 끝으로 파고들자 기묘한 뜨거움이 그녀의 아랫배를 채워갔다.


그러던가 말던가 신병은 귀두를 포화란의 입술에 들이밀었다. 포화란은 결사적으로 몸을 뒤틀며 저항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포화란이 끝까지 입을 앙다물고 버티자 뒤에서 양 팔을 제압하고 있는 신병에게 그녀의 코를 막도록 했다. 끝까지 숨을 참고 내공까지 동원해 버텼지만 포화란은 결국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킬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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