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 패턴을 원거리 근거리 패턴으로 해놓은 것도 흥미롭다.

1. 원거리패턴은 기공사나 소환사, 검사가 거리를 두고 탱킹하기 좋다. 일단 근접패턴에 비해서 훨씬 공격방식이 단순하다. 대신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는데 유탄 위치 잘못 계산하면 파티원 하나가 손도 못쓰고 탈진을 넘어서 바로 죽어버리는 사태가 자주 나온다. 그 외에도 활동반경이 약 10%정도 제약받는 등 의외로 힘든 케이스.

2. 근거리패턴은 특히 검사에게 유리하다. 막기, 회피기 등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면서 그로기 샷 두번, 바베큐를 견제해야하는데 의외로 어렵고 재미있다. 이 방법은 다른 파티원들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 있지만 실수로 그로기 한대를 맞으면 거의 100% 끔살이 난다는게 리스크. 물론 바베큐에 얼꽃이나 민들레 써주면 살수 있으니 원거리보단 나은듯.

3. 특수패턴 화염지뢰는 소환사랑 역사를 제외하면 자체회피가 가능하면서 아예 기공사를 희생양으로 삼은 얼음꽃 넘기기도 가능하다. 그리고 솬사나 역사도 이탈과 돌진기로 타격 한번은 피할수 있으니까 적어도 원샷에 죽진 않는다. 다만 터뜨리고 쌍권총 난사가 또 은근아픈게 문제라면 문제.

4. 냉기지뢰도 운을 너무 요구한다는걸 빼면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패턴. 개인적으로 이거 너무 좆같이 패치하기 전에는 나름 괜찮았다고 본다.

5. 마지막으로 지랄같은 호랑이 두마리. 이건 진짜 대놓고 잡지말라고 패치한거였다. 포화란 피통이 41만인데 호랑이 두마리 피통이 합쳐서 30만. 쳐도르니어신가? 포화란 잡는 시간이 2분이라면 그 뒤에 호랑이 잡는 시간이 한 1분 10초쯤 되는거같다. 이게 말이되냐. 거기다가 호랑이 꺼내마자마 얼음지뢰 화염지뢰를 연타로 써댄다. 호랑이 어그로를 잡은 사람은 백중백 얼음지뢰를 버티지 못하고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럼 그다음에는 근탱이 안되는 솬사 기공사들이 끔살당하고 전멸밖에 답이 없지. 진짜 이건 지랄같았다. 필히 수정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