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7 생산직 무경험자육가공 식품 다닌지 오늘로 3일차인데
박싱 테이프 ㅈㄴ감고 송장붙이고 파레트에 옮기는 작업
할매랑 할배들은 다른거하고 나만 젊다고 중량물 옮기는거
시킨다 외노자는 왜캐많은지 옆자리 사수 짱깨
뭔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자리 필리핀 나 한국인
3국이 서로 자국어 한다 ㅅㅂ
근데 중국 아재랑 필리핀 아재 서로 자국어하면서 쏼라쏼라
하는데 서로 의사소통되는거 ㅈㄴ웃기다
8시30분 근무시작 11시30분 ~ 12시 30분 점심시간
12시 30분 ~ 3시
3시 ~ 3시 20분 담배타임
3시 20분 ~ 6시
6시 저녁시간 , 신입사원 적응기 2달은 6시 밥먹고 퇴근하라더라
인데 수습기간이라 최저시급 준다더라 이거 맞냐
아니 최저시급 보다 몸이 못버티겠음
본인 원래 야가다 외부 파벽돌 업체 2년 다니다가 왔는데
뭔가 야가다는 좀 하다 담배하나 빨면서 해서 그런가 좋았는데
일당도 18.5
여기는 2시간 빡세게 일하고 장화벗고 슬리퍼 신고 흡연장까지
30미터 걸어가야하니까 힘빠짐
여기오기전에 파벽 사장이 겨울 파벽일 별로없으니
생산 공장가서 겨울만 보내고 오라했는데 옘병 3일차부터
이런 생각이드나 육가공 식품쪽 외노자 90퍼인 이유가 있었네

이거 3일만에 추노해도 관리급이 별말안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