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말안해줌 걍 지방쪽 어느 한 공장임

통근버스 6시출발, 사는 원룸 걸어서 10분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5분내로가능

평일 07~16시 주말휴무 시급 세전 만원 2시간마다 10분휴식 점심시간 1시간

당연한건진 모르겠지만 이어폰x 핸드폰x 화장실, 급한전화나 일있으면 관리감독관이 잠깐 내일 대신해줌 그떄 화장실가서 통화하고오면됨

조퇴 자유, 월차는 있지만 못쓴다고보고 돈으로 대신줌

집에일있거나 아파서 못나오겠다하면 새벽에라도 아웃소싱담당자한테 문자 보내놓으면 

알았다고함 대신 월차수당 사라지고 그날 일못하니깐 손해보고 주휴수당 없어지니 개손해 ㅠ

업무강도

-제일 빡세다고하는게 6~7KG 하는 상품포장된 박스 창고에 적재하기. 여자들 많아서 속도도 느림.

-무조건 신입애들 첫날 이거시켜서 하루하고 다음날 안나오는걸로 폐급새끼들 거름

-원래 집안대대로 농사, 축산업해대서 몸쓰는 일 자체가 걍 좆밥임,  라인은 심심해서 소축사 CCTV 돌려보는데 딱 그느낌임

그 이후 들어가는 나머진 생산라인, 제품포장 걍 개쉬움 대신 나보다 잘하는새끼있으면 생산라인 앉아있다가도 포장이나 적재로 팔려감 ㅠ

근데 이것도 못버티는새끼들은 편의점 물건정리도 못할수준; 

솔직히 편의점 갤에올라오는 발주물품들보면 비료포대한빠레트도 안되는 물건가지고 생삭내는게 어이없음

쿠팡 생수다발이면 모를까 ㅋㅋ

자율 잔업 

-1~3시간 1시간초과하는 인원들 30분 저녁밥탐있음 

-시급 1.5배 자율이라 10명만있어도 라인하나잡고 생산하고 집에감 

-1시간 인원 3시간 인원 텀으로 통근버스있음

자율 주말 특근 

-월~금 물량 뽑아보고 금요일에 발주수량 대비 목표수량미달이면 특근하실분~ 해서 인원조사함 강제아님 5명이든 40명이든 있는인원으로 생산라인 돌림

-평일이랑 하는 업무는 똑같은데 잘하는사람 위주로 라인배치해서 업무강도가 좀 빡세짐

-난 항상 이렇게 주말특근인원 10~20명 따리로 일할바에 전원 강제로 토요일 특근시켜서 물량좀 빼면좋겠음

군대 행보관한테 비비는거마냥 잔업 밥탐에 관리감독관 직원, 간부한테 담배피러나와서 보이면

"식사하셨습니까."

"식사안하십니까."

"오늘은 퇴근하십니까."

"오늘 잔업감독하십니까?"

월요일엔

"주말 잘보내셨습니까."

"왜이렇게 피곤해보이십니까."

금요일엔 

"내일 특근감독오십니까."

"주말 편히보내십시오."

인사 존나 계속박으니깐 그만좀 인사하래 이름은 모르는데 얼굴이랑 목소리만 존나 기억한다고ㅋ

아침에 라인 앞에 서있으면 어 거기 앉으세요 이소리 바로나옴

농사, 소키우는거보다 훨씬 쉬우니깐 라인 밀리면 잠깐 버스트 하면서 일 빡세게하고있으니깐 감독관이 쉬엄쉬엄하라고 말림 ㅋㅋ

내 일만하면 뒷라인 밀리고 앞라인 놀고있는것처럼 보이니깐 내꺼적당 히하고 앞 뒷라인 다도와주니 처음엔 왤캐 나대지 하는 눈빛으로 보던 년놈들도

자기 일편해지니깐 좋아함 오히려 나있는 라인 오고싶다고함

오류뜨면 감독관 등너머로 한두번 보다가 눈에익히고 다음 오류때 감독관오면 이거 이렇게 저거 이렇게 하면되냐, 다음에 오류뜨면 제가 해도되냐

물어보니 내쪽라인에 자기없으면 해보고 안되면 아무감독관 찾아서 부르래 그래서 3일만에 내라인 오류 다 고칠수있으니 감독관이 안옴 

그래서 웃고떠들면서 일함 ㅋㅋ 라인사람들 개좋아함

대신 군대 고문관 개폐급새끼들마냥 일하기 싫다는티 내는놈 행동 굼뜨고 밍기적 거리는병신들은 안도와주고 

걍 수량 존나 밀어서 못버티게 한뒤 감독관한테 말해서 적재로 보내버림 ㅋㅋ 그런놈들 태반이 조퇴하거나 다음날 안나옴

감독관도 물량 빨리빼면 좋으니 좋다고 바꿔줌     

에이스들로만 모아놓으니 라인 쭉쭉 돌아감 저녁밥탐에 수량 몇개뽑았다 한번 흘려주면 오굿~ 고맙다고함

일잘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니깐 딴라인보다 1.5배 생산해도 업무강도가 좆밥임

월수금 3시간 잔업하고 퇴근한뒤 씻고 핫바하나에 소주 잔술 까면서 게임좀하고

화목 1시간 잔업해서 돈찔끔벌고 퇴근하면 헬스장 다니고있음

다른 공장찾아본거랑 다르게 일찍시작해서 빨리끝나니깐 저녁에 할수있는게 많은듯

토일특근있다하면 일하러가서 얼굴비추고 감독관들이랑 비비기 하는중

출근 2주쯤 될때 간부 왕고가 담배피다가 직원할생각없냐길래 아직은 없다고함

마치 행보관이 나한테 전문부사관 하라고 꼬시는 느낌들었음

농사짓다 이짓하니깐 세상이 달라보인다 시골 인터넷도 느려터진 세상에서 도시로나오니깐 게임도 재밌고 

시골에서 맨날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비비다가 분내나는 예쁜 여자애들, 내또래 남자애들이랑 일하니깐 사람도 좋고

일찍퇴근하니깐 적당히 퇴근 후 1~3시간 놀고 누워서 유튜브보다 12시쯤자도 

시골농사마냥 할꺼없어서 초저녁부터 술 존나 쳐먹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논에 물고 보고다니다가 아침되면 소밥주는거랑 비교하면 개좆밥임

몇달전 엘지이노텍 지원했는데 떨어져서 난 병신인가... 이러고있었음 

걍 아무데나 들어가서 생산직 경험이나 쌓자해서 온곳인데 진짜 사는맛난다

이노텍 면접때 생산직/주야간 경험있냐 물어보길래 단한번도 없다고 말했어서 떨어진거같다. 갔으면 잘할자신있는데

대학교 다니면서 롯데리아 금토 야간 2년 / 군대 가기직전 3개월 롯데마트 농산물 식품코너 파트타임 오픈,주간,마감 3교대 / 군대 야간근무 3교대 토템섰는데 

이런거 말 괜히안했음

아무튼

회사에서 밥줘서 식비안나가

회사에서 통근돌리니 차비안나가

집세때면 딱히 돈쓸일 없는데 당분간 돈이나 모으면서 게임 쌀먹이나 좀하고 헬스관련 용품이나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