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은돈 별로 없이 그냥 독학 시작해봤는데

돈이 떨어져서 일단 집 근처에 칼퇴근 하는 공장에 포장업무로 오늘 출근했는데..

하는 말 들어보면 칼퇴근도 아님..

같이 일하는 아줌마는 칼퇴하는데

그래도 남자는 잔업좀 해야하지 않겠냐 이런 말 하고..

오늘도 일 없어서 퇴근 30분 전부터 청소하고

다른 현장도 다 칼퇴하는데

우리 부서 남자 2명은 잔업함..

업무는 솔직히 어려울꺼 없는데

역시 포장이라 쉬는시간 15분 뺴곤 개같이 일 하니까 힘들긴한데

죽을꺼 같다는 아니고..

근데 ㅅㅂ 밥이 ㄹㅇ 씹창이다..

내가 옜날 산업체 근무하던 개 ㅈ소 밥보다 좀 더 안좋은거 같음..

ㅅㅂ 일주일 한번 보고 아니다 싶으면 퇴사해야지 싶은데

일주일이나 하루나 그게 그거같고...

어차피 살뺸다 치고 식단하고 집에 있는 아이패드 팔고 현재 돈 합치면 당분간 돈 걱정 없는데..

걍 내일 가지말까..

사람들이 텃세 이런건 없는데

ㅅㅂ 계속 칼퇴한다 하면 분위기 ㅈ창날꺼 같은게 너무 그려지고

밥도 ㅈ창난거 보니까 

출근 시간이 다가올 수 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사라지고

퇴사하고 싶단 생각이 ㅈㄴ 드네..

전에 하던 일이 머리좀 쓰고 근무시간이 자유로워서 더 그런가..

정리하자면 

공장 장점

집하고 가까움 왕복 1시간 안쪽임

단순노동이라 익숙해지면 쉬움

쉬는날이 일반 ㅈ소공장보단 많음(주말거의 쉼/ 창립일 쉼/ 명절 1일씩 추가해서 쉼/ 휴가 5일,빨간날 다 쉼)

단점

잔업 은근히 강제임

잔업 강제 아니고 거의 없다고해서 들어간건데 ㅅㅂ 출근하니까 왠만하면 해야될 분위기임..

밥이 씹 ㅈ창나있음..집에서 도시락 싸오는게 더 맛있겠음..

단순노동인데 쉬운건 아줌마들이 하고 힘쓰고 기계고치고 하는건 남자가 함..잔업도..

기계 ㅅㅂ 오늘본것만 5번이나 고장나서 남자들이 고치면서 일함 ㅅㅂ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