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LG마그나 안에서 근무형태나 근무강도는 모르겠다.

근데 일한 사람한테 들었는데 거기가 쓰레기인 이유가 있다.

우선 사내하청이 있는데 사내하청이 우리가 아는 그런게 아님.

보통 대기업 공장 사내하청은 'XX테크' , 'XX정공' 이런식으로 제조업이 주력인

회사로 운영되기 마련인데 LG마그나 사내 하청의 경우...

인력파견업체들이 내부하청으로 등록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이유는 제조업 회사를 하청으로 두면 하청 직원도 사내 하청업체의 직원이기때문에...

계약직이라면 정확한 계약일자를 지켜줘야하고 하청업체 정규직이라면 

아무리 원청이라도 마음대로 하청직원에 부당한 지시를 할 수가 없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조업 기반의 하청업체 직원일 경우 노조 혹은 비정규직 노조의 가입을

원청이 막을 권한이 없음.

근데 인력파견업체(아웃소싱) 소속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짐.

그걸 노리는거고 1-3개월만 채용하겠다는건 잠깐 바쁠때 써먹고 바로 팽 하겠다는거...

유독 LG가 이노텍이니 뭐니해서 이런식으로 채용진행을 자주 하던데....

저런 고용방식이 바로 LG라는 브랜드명을 안좋게 보이게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직원은 직원이기 이전에 소비자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