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대기업 자회사,계열사이고 정규직 전환없음

아무것도 못하고 화공전공자라 이쪽으로만 쳐다 보고 있었는데 

생산 쪽이 혼자 일하고 혼자 일하니까 상하관계 없고 

지시받거나 못하면 욕먹거나 애써야 되거나 그런건 없을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네... 내가 잘 모른채로 살긴함...

다른 회사는 모르겠지만 사수,선임을 윗사람으로 모셔야되고 같이 일해야되고 못하면 욕먹고 눈치보고 애써야되고..

성격상 그게 안될거 같음... 다시 힘내보자, 다음에는 실수 안하자 이런 마인드가 안 생김...

글고 다른 조 사수? 한테 생산 관련 업무 공부 설명 받았는데 내가 헷갈려하고 바로바로 필기 안 하거나 다리 떠는 모습이 보여서 

본인 후임 아니니까 안 혼낸다 근무 할때 그러면 혼난다 그러는데 걍 ㅈ같음..

그 사람 보니까 내가 들어갈 조 사수도 현장 들어가서 어버버하거나 헷갈려 하면 뒤지게 ㅈㄹ할거같음 ..

게다가 남자들밖에 없으니 학창 군대시절 같아서 ㅈ같고.. 공공기관 계약직은 좋았음.. .

글고 공단 안쪽으로까지 안 와서 몰랐는데 진짜 공기가 썩어서 마스크 안쓰면 뒤질거같은데 사람들은 마스크도 안쓰니 신기하더라...

생산직 사수 체계를 잘 몰랐기도 했고 나랑 진짜 안 맞는 일인데 이쪽밖에 모르고 살았다니 진짜 우울하다 

대가리도 빡통이고 손재주도 없는데 장치 잘 못 만져서 욕먹을바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하는 사무직이 훨씬 더 나을거같다...

걍 다 포기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