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2년전까지만 해도 교육은 1~2주간 진행했었다. 그런데 바쁜 시즌이라 3일만에 교육하고 끝이다.

(이게 말이 안되는 이유 - > Maint 들어오는 사람들은 해본 사람도 있을거지만 신입들이 많다. 그런데 3일하고 끝? 그냥 개나소나 한다는거로 밖에 안보인다. 최소한 Maint 교육은 공정 배치하고 그 공정 교육을 다시 1~2주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 기본급이 작다. (연봉제로 실시되는 회사임 그래서 그런가 기본급이 매우 작음 160도 안되는 기본급이라고 생각하면 됨)

3. 너무 바쁘다. (아무리 후공정 패키징 업체라고는 하지만 고객사가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고 물량 뽑겠다고 약속 하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회사 인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고 빠지는데 회사의 현실을 생각안하고 이익만 볼려고 하는 고위 관계자들에 판단력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 같음)

4. 왜 휴가자 자리에 신입을 배치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자기 부서가 SMT 인데 다른 부서 휴가자가 있다고 신입을 배치한 뒤 OJT 까지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생기는 문제점이 신입이 대체 부서에서 일을 하다가 휴가자가 다시 자리로 복귀를 하게 되면 그 신입은 원래 공정에 가서 뒤쳐진 상태로 시작하고 다시 처음부터 배우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OJT 했던것도 다 물거품 되고 다녔던 시간마저 내버려지는게 되는거라 진짜 현타온다. 이건 내 경우를 쓴거다. )

5. Max 성과급 200% -> 이마저도 안주는게 현실이고 성과급을 애초에 MAX를 걸어놓은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이런 하나하나의 경우 때문에 회사가 대기업이어도 사람들이 욕을 하는거인듯

6. 시험 -> 장비 시험을 보는데 무조건 100점을 맞아야 한다. 왜 치는지는 이해를 하는데 굳이 쳐야하는건가 싶다. 자기가 하는 일도 바쁘고 짬나는 시간에 공부까지 해야하는데 그정도로 대우를 해주는 회사가 아니기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7. 퇴사를 하는데 첫째주~둘째주 까지 2주간 일을 안하고 나가게 되면 연봉제에 대한 급여를 못받고 시급으로 계산하여 나온다. (후회했던거 마저 사라지게 되는 계기)

8. 기숙사가 너무 좁다. 모텔에 침대 2개 있는방 생각하면 되는데 진짜 숨이 막힌다. 

여기까지가 단점이고 장점 말해준다.

1. 기숙사가 있고, 인프라가 좋다.

2. 인천에 사는 사람은 다닐만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3. Maint로 들어가서 경력을 쌓으면 반도체 회사 이직에 유리하다.

4. 내가 다녔던 부서는 사람들이 다 좋으셨다. 일을 가르쳐주셨던 선임분한테 나갈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좋으셨다.

5. 통근버스가 있다.

6. 식권이 싸서 밥을 2끼 먹고 갈 수 있다.

7. 내가 다녔던 부서랑 조는 이쁘시고 잘생기신 분들이 꽤 많았다. 사내 연애도 많다는 뜻이다. 

8. 그래도 나름 복포 11만원 이라는 추석, 설날 복지가 있다.

여기까지가 앰코에 대한 설명이다. 앞서 단점을 먼저 말한 이유는 본가에서 올라갈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꿈이 하이닉스, 실트론, 삼성이 아니라면 본가에서 일을 해도 충분히 받는 급여다. 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