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자격시험 오늘 시험일이라

어제 밤에 유튜브로 벼락치기 뭐 그런거 있길래 1.5배속으로 해서 몇시간 계속 듣다가

오늘 시험 치러 감. 

어렵지 않아서 68점대로 합격하고, 바로 신청해서 받아왔다.

근데 시험 합격하고 자격증 발급 되는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법인 택시 사장님이 이미 와서 인재를 등용?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음.

나보고 택시 시험 쳤냐고 하시면서 법인할거냐고 묻더니 

적성검사 신규 받아야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적성검사 신규 끝나면 

자기 회사 가까이 있다고 연락달라고 하시면서 명함 주고 가심 

내가 졸지에 택시 자격증을 받아올줄은 상상도 못했네 

기사 폭행하는 취객(이건 경찰서 접수하면 취객 돈 많이 나감 심하면 감빵), 차에 오바이트 하는 사람, 시비걸고 욕하는 사람, 

지리에 약간 서투르면 바로 지적하는 사람,

기사 노하우로 빠른길로 가도 승객이 이 길을 모르면 왜 이상한길로 가냐고 돌아가냐고 하는 사람

뭐 별별 일 다 있다던데 

그래도 돈벌이는 약간 안되어도 시간을 자유롭게 쓸수있는 매력이 있긴 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