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아빠가 50대임
울 아빠같은 경우는 마인드가 상당히 꼰대마인드임
"나때는, 요즘 애들은" 이런 말들을 달고 살고 젊은 애들이 돈 벌어서 비싼 거 사는 거 이해가 안된다 이런 마인드임
그리고 몸속에 화가 많은 성격이라 욱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줌
얘를 들어 밥먹는데 옆 테이블이 시끄러우면 얼굴 표정 찌그러지고 눈치를 엄청 줌 심하면 멀리 있는 테이블에 몰래 삿대질도 함, 지나가던 강아지가 짖고 달려오면 발로 차버릴까보다 이런 말들도 입밖으로 쉽게 내뱉음 주인이 있는 강아진데도
운전을 하다가도 돌발 상황(골목길에서 차끼리 마주쳐서 빼기가 빡셈, 급정거,앞차가 느리게 간다거나) 이런 상황이 나와도 에이씨 거리고 화부터냄 성격이 급해서 그럼
이거 말고도 할 얘기가 많다..
아빠보고 성격 좀 고치라고해도 매번 잔소리 하는줄 알고 "조용헤그만해" 화내면서 이런 단답형 말만 하고 대충 넘어감
잔소리 듣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임
이러한 이유로 아빠랑은 대화도 안하고 싶고 전화도 내가 먼저 건적이 거의 없음
실제로 둘이 있어도 폰만 만지고 얘기도 잘안함
엄마는 마인드도 젊고 대화도 잘 통해서 관계가 매우 좋음
혹시 너네도 부모랑 대화하기 싫다거나 손절한 사람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