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교대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있어서

야간고정으로 들어갔음..

4~5백명 되는 인원이 

1일차

출근하는대 코로롱 검사하고 출근도장 찍는대 거기서 코로롱 옮지않을까 쫄았었음..

너무 번잡함..

현장투입해서 일하는대 기계 째까닥 째까닥 소리때문에 뭐 다른소리 안들리고

물건 옮기다보니 쉬는시간이었음

15분 쉬라고 하던대

휴개실겸 탈의실인대.. 사람이 너~무많아서 난민캠프같았음..

그냥 밖에나가서 담배 두어대 뽈고 들어왔삼.

다시 째까닥 쨰까닥.. 시간곰방감.. 몸힘든건없고 그냥 돌발상황 안나게,,해야할거같았음..

점심시간..아니 야식시간이라고 해야되나? 1시간 쉬다오라고 했음..

역시나 휴개실 엄청 붐볐삼.. 그냥 식당가서 밥먹고.. 밖에 세워둔 차로가서 쉬기로 결정..

근처에 편의점가서 1500원짜리 빅사이즈 친환경 커피 마시고.. 같이 들어온 동생 음료수 사주고 

정신없내요 ~ 이러고 있다가 들어왔삼..

들어왔는대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걸 느꼇음.. 아마 추노 친거같음..

뭐 암튼 밥먹고 1시간 40여분남짓 일하니까 15분쉬래서 쉬러갔삼..

똑같이 담배 뽈고

들와서 일허고

15분쉬고 ...일하고

잔업할사람 물어보는대 첫날이라

실내화 사이즈가 너무작아서 발아파서 첫날은 잔업못했삼

6시에 퇴근해서 집오는길에 백반집가서 아침식사 달라고해서 (6천원 주고 아침식사먹음)

계란후라이랑 김이랑 된장찌개랑 생선구이랑 이것저것해서 주시던대 맛났었음

2일차 

어제와 같은 일상의 반복..역시나 붐비는 출근전 코로롱검사

붐비는거 싫어서 조금일찍와서 다행히 조금 덜 혼잡하게 끝내고

차로가서 1500원짜리 빅 아메리카노(따뜻함) 마시면서 라디오 듣다가 현장투입했삼

오퍼레이터 수당이 따로 붙는다고해서 기계 만지는걸로갔삼..

어제와 같은 하루의 반복.. 남자라고 해서 뭐 박스 엄청 무거운거 옮기는건 없었음,.

12.2키로 완성품나오면 바로옆에 빠레트에 옮겨놓고 .. 옮겨놓고

물류에서 쟈키끌거와서 알아서 옮겨갔음..

1일차와 같은 반복.. 다만 깜빡하고 15분쉴때 물을안마셔서

밥시간되자마자 물부터 마셨음..

물이 너무 달았음..

먹고 편의점가서 1500원짜리 빅아메리카노마시고

차에서 놀다가 현장투입..

시간이 아주빨리지나갔음..

5시 40분쯤되니 잔업여부 물어봤음

오늘은 신발을 편한걸로 신었기떄문에 한다고했삼

6시부터 6시반까지 조식시간(야간은 야참이라고 해야하나) 참먹을시간주는대

아쉽게도 구내식당은 운영을 안해서.. 나중에 급여줄때 식대로 준다고 했음..

그래서 아까 편의점갈때 사둔 샌드위치랑 크림빵이랑 커피 마셨음.. 

마시고 9시까지 잔업하는대

잔업이 시간 잴루잘가는거같았음..

한 30분 일하던와중에

다른 생산라인에서 불량을 잔뜩만들어서..

그거 까러 갔음ㅋㅋ;;

그거 까니까 잔업끝났음

6시에 쉴떄는 어스름하게 날이 밝아오는가 싶더니

퇴근해서 나가니 아침해가 아주 눈부셨음

집에와서 자려고하니 종아리가 좀 떙겨서 

스트레칭하고 11시쯤 취침.. 했음..

3,4,5일차 비슷한 일상.. 

기계 만질때 사수한명이랑 나랑해서 2인1조로 일했음..

몰라도 뭐라고 안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어차피 신입한태 잘하는거 기대 안하니.. 하루에 12시간 일하면서..

계속기계보다보니 이제 혼자서 돌릴수있게됬지만서도

불량나오면...일이 힘들어지니 

옆에서 계속봐줬삼..

6일차 잔업까지 끝내고

퇴근전에 물마시려고 구내식당가보니

점심식사 준비중이신거같았음

제육이 나오려나..아주 맛있는 냄시가 솔솔났음..

주간조는 점심이랑 저녘 둘다 식당에서 만든거 준댔는대..주간이 밥은 훨씬 맛있겠다 싶었음..

야간조는 식당운영은 안하고 외부급식업체에서 밥와서 그거 배식하는 시스템이었음..

퀄리티는 야외공연이라던가.. 영화촬영할떄 오는 밥차..,아니면 한식뷔페 중하급 수준인대..

맛은 있음.. 아마 식사를 순차별로 나눠하기때문에 내가 먹는시간이 늦어져서 그런가..

비주얼은 흐음~ 인대 맛있음..특히 항상 국이 에이스임..

국이 먹을만했삼..

삼성구내식당이랑 비교하면.. 진짜 ㄱㅆㅎㅌㅊ 지만..

그래도 간도 맛고 따뜻한밥에 고기반찬에 줄거 다주는느낌..임

암튼 평일은 첫날뺴고 풀잔업하고 특근하루하고

오늘은 쉬는날인대

신입일때 주 6일 하고 하루쉬는거

딱 해놔야

아무래도 다음에 쉴떄도 눈치안보고 쉴거같았음..

일이많다보니 입사한지 꽤된사람들은 그냥 풀근무 느낌..

알바몬에 월 600 풀출근하면 충분할꺼같긴했삼..

나는 그래도 주에 하루는 쉬려고 오늘쉬는거임..

총평을 내보자면

1.업무강도 = 크게 무겁거나 어려운일없음.. 다만 입식이기 떄문에  업무강도 중간주겠삼

2.휴식여건 = 휴개실이 없음.. 자차 있는사람은..차에가서 쉬는걸 추천,. 휴식시간은 확실히 지키는대 ..쉴대가 없어서 하

3.흡연 = 흡연하는건 아주쉬움.. 공장부지내에 흡연실 2개있고.. 산단내부라서.. 뭐..공장나가서 펴도.. 1분이면 왔다갔다가능.. 이건좋음

4.식사 = 아주 맛있는것도 아니고 못먹을 식사도 아님.. 식사는 맛있음.. 근대 월요일? 신입많이 들어오는날에는 식수인원 계산이 힘들어서

            늦게 먹는사람들중 일부 한 10명~ 20명? 정도는 어쩌다가 밥이 떨어질때가 있다고함.. 그떄는 라면이나 다른거 준다고 하던대.. 아직 경험못해봄

5.분위기 = 관리자중에 욕하거나 소리지르는사람 단한명도 못봄... 다그치는 사람도없고..기계만져서 그런가.. 외국인이랑 같이 일할일도 없었고..

               신입도 많이들어오고 그만큼 소리없이 그만두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이건 다른공장도 같은건지 몰겠음) 4일차 넘어가면서부터 

               말도걸어주고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잘챙겨주심 업무분위기는 화기애애한거같음.. 내가있는 라인만그런가..

               잔업,특근 많아서 좋음.. 오히려 쉬는게 눈치보이긴하는대.. 4월달은 격주로 하루쉴까 고민중임.. 잔업 특근 많을때 바짝 떙기고싶어서

6.급여 = 아직 급여일 안되서 몰겠삼. 1일부터 말일까지 계산해서 10일이 급여일이라고 하니까 풀급여는 4월 지나서 5월 10일날 나올거같삼..

오히려 여자가 힘들거같았음.. 여자는 앉아서 조립하는거 뭐 이런거 많은대 거기 조선족이나 러시아 애들많아서

일할때 서로 말하면서 일하진 않겠지만.. 뭐.. 옆에서 같이 일하는사람이 말이 통해야 다닐맛이 나지않을까..싶음..

암튼 일한만큼 벌어서 후기또 써볼꼐여

다들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