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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마을의 환대
2023 여름 jr전국패스 대폭 인상을 앞두고 코로나 보복 여행을하겠다며 일본으로 떠났어그땐 관동갤을 모를 때라 막다님ㅋㅋㅋ패스 사용 첫날, 오사카에서 가나자와로 가야했는데 특급열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일정이 전부 틀어짐저 사진의 not in service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어노토반도 가려했는데 ㅠ 결국 2024년 지진으로 여태 못가본 상태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무작정 도쿄행 히카리 승차그때 당시 신제품 즌다 아이스크림ㅋㅋㅋㅋ우와 도쿄역담날 행선지를 나가노로 정하고숙소 겨우 구한 다카사키로 향하다가 고독한미식가에서 봤던마을 시모니타를 가자고 결정!!다카사키 토요코인에 짐을 던져놓고 바로 시모니타행 열차 ㄱㄱ 이 열차는 jr전국패스로는 못탐으으 비싸다 사철오래된 열차에 lcd 설치 ㅋㅋㅋ한 시간을 조금 더 달려 시모니타 역에 도착했어중후한 매력이 있던 시모니타 마을17시가 넘었으므로 일단 식당으로 갔어고독한 미식가에 나오고 일본 유튜브 등등에 나와서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식당을 운영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는은퇴했다는 구글 리뷰도 보였고,식당을 물려받은 제자도 혼자 하기에 벅차서 저녁시간엔부정기 휴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사실 기대없이 갔음문닫으면 아무데서나 먹고 오자는 마음이었어골목길을 돌아 식당 도착우와 티비에서만 보던 이치방 식당!! Ichiban · Shimonita, Gunma, Kanra DistrictIchiban · Shimonita, Gunma, Kanra Districtmaps.app.goo.gl다행이도 영업중이었고 더 다행이도 부정기 휴일이 많아손님도 별로 없었음티비에서 보던 제자님!! 연예인 보는 기분은퇴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ㅠ일단 교자 ㅋㅋㅋ뒤늦게 나온 탕면과 함께미리 끓여놓고 줘도 될텐데 주문 들어올 때마다야채를 볶고 끌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이렇게 힘들게 만드니까 병들어 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티비에서 보던 그 모습!!저렇게 먹고도 천이백엔... 감사한 가격 잘먹었습니다.다시 다카사키로 돌아가려다가 아쉬운 마음에 카페로 보이는 가게에 들려봤어이미 뽕에 가득 취해서1뽕: 사철 승차2뽕: 힙한곳 왔다는 자아도취3-5뽕: 티비에 나온 곳에서(3뽕), 내가 가는 날 영업(4뽕), 티비에서 보던 메뉴 먹음(5뽕) 상태라 도저히 그냥 돌아갈 수 없었음ㅋㅋㅋ이런 카페 외관을 보니 안들어갈 수 없었어 ㅋㅋㅋ HANAMARU cafe · Shimonita, Gunma, Kanra DistrictHANAMARU cafe · Shimonita, Gunma, Kanra Districtmaps.app.goo.gl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 찰칵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시원한 빙수 시켰어(800엔)한국에서 왔다니까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며(시골가면 반응특)한국말로 안녕하세요도 말해주시고, 한국드라마 좋아한다(아주머니들 특ㅋㅋ)고 해주시고그리고 생각났다는 듯 잠깐 기다려보라더니 이 쿠폰을 줌뭔가했더니 시모니타 마을에서 오백엔 이상먹거나 물건을 사면 시모니타에서 다카사키까지열차를 무료로 태워준다는 이벤트 ㅋㅋㅋㅋㅋ다카사키에서 시모니타까지 1,130엔... 편도는 무료로 돌아가는 이벤트라니!!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친절하신 카페 사장님 덕분에공짜로 다카사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어고로상이 졸다가 열차 세 대를 놓치고자고 가자며 돌아가던 자리받은 쿠폰을 역에 제시하고 간단한 설문지를 내면이렇게 무료 승차권을 주었어조신철도(시모니타-다카사키 안에 어디든) 무료 승차권이벤트 포스터와 번역된 내용시모니타 마을의 따뜻한 마음을 안고 다카사키로 돌아오며,언젠가 꼭 다시 이 시모니타 마을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어
작성자 : 건우_고정닉
한여름 전국투어 진구 2일&센슈락 후기
원래 비오면 안간다고 다짐했었는데 비가 안온다는 정보를 입수해 진구 2일차 입갤 그렇지만 방수대책은 해야해서 튼튼한 쓰레기봉투로 가방이랑 소지품 다 넣고 묶어버림 부채와 사이리움에도 짜장면 포장하듯이 랩으로 둘러놓고 회장 내 입성 토롯코 레스최적화 존 나같이 악개들을 위한 자리가 아닐까 노진구구장의 콜라보 노기헬멧 빙수(1200엔) 쇼니치때 마신 노기음료(700엔)도 사니 1900엔 증발 진짜 라이브 본다고 랩까지 씌우는건 처음이라 좀 현타오긴했음 셋리 사이드다보니 오버츄어 전 프린세스 영상때부터 멤버들이 토롯코에 탑승하고 있는거 목격 어제의 경험으로 미쿠는 스탠드,아리나 다 볼 수 있는 진행방향 중앙에 있을테니 미리 부채 타월 사이리움 준비 오버츄어때부터 토롯코 움직이기 시작해서 오버츄어 끝부분~치트데이 시작부분때 미쿠레스 진하게 받음 쓰폴초때도 렌카랑 티키타카 하는거 코앞에서 보며 레스 추가적립 반대편 토롯코에서 온 아야한테도 사이리움 색 바꿔서 한손으로 C포즈 하니 치토데이 포즈 레스받음 셋리는 거의 비슷해서 그 이후는 무난무난하게 봤고 미쿠의 콘노 모노마네는 좀 웃겼음ㅋㅋ 진구가 지방 돔 공연과 다른점이 천공석쪽에도 토롯코&멤버들이 직접 나와서 대응해주는게 참 좋았음 그런데 2일차에도 셋리는 안바뀌어서 좀 질리는건 어쩔수가 없는 문제 퇴장길에 찍어주고 간단히 뒤풀이 후 막차 놓칠뻔해서 크록스 쓰레빠 신은상태로 ㅈㄴ뛴건 쪽팔리니 말할 수 없다. 센슈락 진구 입갤 시발 자리상태가? 좌 눈물단 우 믹스콜충 후방 로하단 라인업 레전드로 시작 셋리 오늘은 좀 바뀌어서 그나마 볼만했음 프린세스는 예상대로 3기결성 기념으로 3기승리로 끝냈고 아노히도 해주고 지하로 들어간 둘슬람 예토전생 시키는 고멘네즛토 라인업까지 적절하게 망령들 자극시켜주는게 이새기들 감은 살아있구나 절망1초전을 나기 아루노로 돌리는건 예상 못했는데 아루노를 포기 못한다는 운영의 의지가 돋보이는 코너였다. 더블앵콜 치트데이도 괜찮았고 우메 즙짜는것도 보고 굿 나기 스피치 중 우는거보고 얘 나름대로 엄청나게 프레셔를 느끼고 있구나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그런데 간바레충들은 좀 자제하자... 나기가 우는거 참으면서 이미 힘내서 말하고 있잖니 직후 앵콜 + 더블앵콜까지 잘 먹었다 센슈락은 레스 포기하고 즐겜모드로 보긴했는데 진구의 불꽃놀이는 이제 허물면 사라지는건가 싶어서 좀 아쉽긴하다. 비 안와서 관대해진듯 개같이 뒤풀이중 내년에는 셋리 좀 바꿔서 진행하면 좋겠다 작년보다는 만족스러웠던 투어였다. 7/20~21 오사카 교세라돔 8/23~24 나고야 반테린돔 9/2~4 도쿄 진구구장 노기자카 한여름의 전국투어2024 일정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僕の一生一ノ瀬美空のために
작성자 : みそら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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