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뉴욕타임즈 "서방제재로 러시아가 비트코인으로 대체할 것"ㄷㄷㄷ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3) 2022.02.26 09:40:29
조회 345 추천 1 댓글 1
														
7fed8274b5806af351ef8fe046847673e3121b50af731f777ad9bcfcb8e415

전쟁자금으로 쓰이는 비트코인…어떤 구조길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27611?cds=news_my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양국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가 하면 러시아가 서방의 금융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제도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특성과 익명성을 가진 탓이다.

25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비트코인 기부가 급증했다. 24일(현지시간) 12시간 동안 40만달러(약 4억8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 '컴백 얼라이브'에 기부됐다.

러시아도 비트코인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방의 금융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를 활용해 이를 회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익명성과 탈중앙화 때문이다. 전자지갑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송금하는 작업은 기존 금융권이나 은행을 통하지 않는다. 지갑 소유자를 추정하기도 쉽지 않다.

컴백 얼라이브는 SNS에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는 지갑 주소를 공지하고 있다. 해당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기부하면 금융기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결제를 차단하더라도 이를 우회할 수 있어서다. 침공으로 인한 통화 불안정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전 세계로부터 기부를 받기에도 용이하다. 해외 어느 국가에서 기부하더라도 환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러시아는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자금 제재가 금융망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비트코인을 통해 이를 피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재안을 발표하며 "우리는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규모상 두 번째로 큰 은행인 VTB를 비롯해 국영 스베르은행과 이들 은행 자회사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국의 제재는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게 핵심이다. 통상적으로 금융망을 통해 제재가 이뤄진다. 전 세계의 은행은 돈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파악한다.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제재 대상 기업과의 거래를 차단하고 이를 당국에 보고한다. 은행이 금융 제재의 '눈과 귀'가 되는 셈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P2P(개인 간 거래)이기 때문에 금융 생태계 바깥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금융 생태계는 중앙에서 관리하는 주체가 존재하는 반면 P2P 거래는 관리 주체가 없다. 개인이 직접 현금을 주고받으면 계좌이체와 다르게 거래자나 내역을 추적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셈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지갑도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지갑을 만드는 데 실명과 같은 개인정보도 불필요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는 직접 제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성준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센터장(앤드어스 대표)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누구도 통제 불가능한 네트워크"라며 "북한을 비롯해 금융 제재를 받는 나라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채널을 자금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규제 당국과 업계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호화폐 거래도 제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첸 아라드 암호화폐 모니터링 업체 솔리더스랩스 공동 설립자는 "암호화폐가 제재를 우회하는 도구로 거론된다는 것은 암호화폐가 성숙했다는 신호"라면서도 "정부가 암호화폐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점점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캐롤라인 말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체이널리시스의 국제 정책 책임자는 "지갑 주소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상에 암호화폐 거래 내역이 남아도 누구 소유인지 아는 방법이 간단하지 않다"며 "의심되는 지갑을 차단한다고 해도 사후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혜 기자(winjh@newsis.com)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AD CME마이크로지수 해외선물 $0.8 수수료 할인 운영자 24/07/01 - -
AD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 #4인4색 #전략 #9분컷 운영자 24/07/02 - -
2181429 나 처럼 바보 있냐?? [2] ㅇㅇ(223.38) 22.03.28 214 0
2181426 질리카 이제 내려오면 누가 가는지 알고 있음? ㅇㅇㅇㅇ(156.146) 22.03.28 210 0
2181425 분명히 빗갤에 이런애들있겠지? 푸른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41 0
2181424 비체인 1분만에 5퍼 운지 뭐냐 ㅇㅇ(49.165) 22.03.28 91 0
2181423 급하게 이더 구합니다ㅜㅜ (210.113) 22.03.28 85 0
2181422 질리카 ㅈ됬다 [6] 레알킥킥(125.182) 22.03.28 443 0
2181421 비체인 웃음벨 ㅋㅋㅋ ㅂㄷ(223.38) 22.03.28 113 0
2181420 ㅋㅋㅋㅋ짱깨코인 설거지당한 븅신들읍제 트론저스크비체인이캐시 ㅇㅇ(27.124) 22.03.28 179 0
2181419 비체인 본능적으로 튀었다 ㅅㅅㅅㅅㅅ 고닉뭘로하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95 1
2181417 비체인 좆망해라 제발~~~~~~~ 리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78 0
2181416 개씨발 왜 나만못먹는데 ㅇㅇ(119.67) 22.03.28 160 1
2181415 비체인 설거지ㅋㅋㅋ얼른빼라 ㅈ되기전에 ㅇㅇ(222.99) 22.03.28 68 0
2181414 추첨해서 2명한테 10만원씩 줄게 [18] ㅇㅇ(112.148) 22.03.28 235 3
2181413 스톰엑스 다음달 100원 갈수밖에 없는 이유 ㅇㅇ(211.246) 22.03.28 242 0
2181412 아니 근데 저스트는 왜 언급 없음? 222(1.223) 22.03.28 100 0
2181411 비체인 한 95까지 내렸다가 100은 무난하게 뚫을것 같다. ㅇㅇ(112.152) 22.03.28 103 0
2181410 저스트 쳐안올라서 파니까 ㅈㄹ이농 ㅋㅋ [1] ㅇㅇ(14.4) 22.03.28 89 0
2181409 오늘 질리카 물린 인간들 매물대현황ㅋㅋ [1] ㅇㅇ(223.39) 22.03.28 262 1
2181408 씨발 40으로 160만들었다가 청산 ㅇㅇ(222.120) 22.03.28 207 1
2181407 비캐비씨 예전에 끝도없이 올라가는거 생각나서 타겟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133 0
2181406 비체인 100원가는거 맞냐 ㅅㅂ 3231(121.157) 22.03.28 79 0
2181405 상승장 끝인 bsv 깔작거리네 조심들해 [1] ㅋㅇ(119.197) 22.03.28 117 0
2181404 몇일 업비트안봤는데 저스트 뭐노? ㅇㅇ(106.101) 22.03.28 162 1
2181403 코로나격리중에 월급보다 더벌었으면 개추 ㅋㅋㅋㅋ ㅇㅇ(59.17) 22.03.28 46 0
2181402 비체인 주봉 거래량 보면 그냥 질리카 재물용이다. 설거지 당하지 말도록 ㅇㅇ(1.228) 22.03.28 111 2
2181401 비체인 다팔았음 ㄹㅇㅇ(220.93) 22.03.28 198 0
2181399 썸씽 구조대 오는거냐? [1] ㅇㅇ(175.202) 22.03.28 193 2
2181398 저스트 폭주중 ㅋㅋㅋㅋㅋ [1] ㅇㅇ(27.124) 22.03.28 88 0
2181397 비트새기 무빙 맨날 개킹받게하네 진짜 ㅇㅇ(112.160) 22.03.28 32 0
2181396 이캐시 고래붙었다 ㅋㅋㅋㅋ 대딩0022(210.218) 22.03.28 228 0
2181395 니어 간다고 280번얘기했다 지금 차트좋다 [2] 삼갤두(49.166) 22.03.28 207 0
2181394 비체인 선동도 먼저 당하는 놈이 번다ㅋㅋ ㅇㅇ(112.147) 22.03.28 65 0
2181393 비체인 평단 179인데 ㅇㅇ(125.178) 22.03.28 203 0
2181392 질리카가 끝난거 같지? [1] ㅇㅇ(39.124) 22.03.28 217 0
2181391 질리카 이색 진짜 어디까지가냐 구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214 0
2181390 비체인 동전대기중 ㅅㅅㅅㅅㅅㅅㅅㅅㅅ쳐질러 안기모(59.9) 22.03.28 54 0
2181388 씹자슥들아 낼 출근안할거냐?? ㅇㅇ(175.123) 22.03.28 46 0
2181387 질리카 150층이상있냐 ㅇㅇ(211.58) 22.03.28 94 0
2181386 개미들이 고닉을 써야하는 이유 방백구수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59 0
2181385 이캐시 비체인 투톱으로 질 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8.220) 22.03.28 95 0
2181384 스톰엑스 내일 50원 무조건 가는이유 [1] ㅇㅇ(58.140) 22.03.28 239 0
2181383 직장 왜 다니는지 모르겠으면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25.183) 22.03.28 173 1
2181382 코린이들아 모르면 물어보세요 ㅄ들앜ㅋㅋㅋㅋㅋㅋㅋ [1] 플댑 ㅅㅂ(122.42) 22.03.28 129 0
2181381 질리카 고배숏친 사람 있냐? 얼마까지봄?? [2] 미나린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8 135 0
2181380 비체인 선동당해서 먹는중 [2] ㅇㅇ(49.165) 22.03.28 139 0
2181379 끼아아아아악 질리카 왜 그래 잠깐만 ㅇㅇ(223.62) 22.03.28 143 0
2181378 비체인 기사 = 스트라이크 [1] ㅇㅇ(118.235) 22.03.28 90 0
2181377 나 어카냐... 질리카 150층 3천 물렸다 [5] ㅇㅇ(14.47) 22.03.28 329 0
2181376 오늘만 -50만원이다 [2] ㅇㅇ(223.38) 22.03.28 112 0
2181373 이런미친장에서 ㅇㅇ(223.62) 22.03.28 7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