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회 다릴 때였는데..

교회 여목사님이 신참인 나를 보더니..

교회 열심히 다니네요..

평일에 시간있으면 교회한번 찾아 오세요..

할말도 잇꼬 주고 싶은게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내가 네 하면서 평일에 찾아 갔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더라고 교회는 어떻게 오게 됐냐

여자 친구는 있냐 혼자 살면 외롭지 않냐..등등 물어 보더라고..

그러면서 교회 기념품들을 막주더라고..

수건10장,우산 3개 너무 많이 주는거야...

이렇게 많이 필요없는데요..하니까.

가지고 가라고 그러면서 얼굴이 너무 하얗다  잘생겼다...

그러면서 내 옆자리로 와서 손을 막 비비더라고 

허벅지도 손으로 비비면서 거기서도 만질기세였고..

등을 만 문지르더니 얼굴을 내 얼굴에 갔다 되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 하는거야..

우리 남편은 똥배도 나오고 머리도 대머리야..

나 51살이야..오빠라고 해도 되나 오빠라고 하고 싶다..ㅋ 

내가 그냥 가만이 놔뒀다.. 그당시 내가 돈이 많이 필요 했거든...

돈 때문에 어쩔수 없었어..30만원 주더라 그날 

그 다음날 잘 생각해보니 창남은 아니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목사님 앞으로 문자도 보내지 마세요 하고 

다른 교회 다렸다. 

얘기가 너무 허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