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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깡통 빌드
오늘로 구입 10년된 깡통이 하나 있어서 기념삼아(??) 내부 빌드 새로 해봄 ㅇㅇ사진좆같은건 폰으로 존나 대충찍어서 그런거임 이해바람 ㅇㅇ전에도 올렸었지만 에너지옵티머스 엘핀 이라는 깡통인데 나오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바로 샀고 지금까지 굴리고있음대충 이렇게 생긴 깡통이고내부구조가 좀 특이한데이런식임 ㅇㅇ요새 나오는 샌드위치 비슷한 형태의 깡통인데 sfx(matx)파워가 들어가고 lp그래픽카드 슬롯이 1개있음그리고 내가 이 깡통을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인 3.5하드 1개를 넣을 수 있으면서 10리터 안쪽임 사실 이 깡통 나오던 시점 (10년전임.. 2014년) 에는 매우 획기적인 깡통이었음. 당시에도 itx보드에 3.5인치 하드가 들어가는 10리터 이하 깡통이 흔하지 않았음..지금은 그냥 줘도 아무도 안 쓸 암템깡통이지만...여튼 대충 이 깡통에아톰싱글코어itx통합보드아톰듀얼코어itx통합보드셀러론 듀얼코어 통합보드2400g b3505700g a520을 넣었었는데 1슬롯 lp그래픽카드 마땅한게 없어서 지금까지는 내장그래픽으로만 돌렸었으나..자다가 퍼뜩 생각난게sfx파워대신 flex를 넣으면 2슬롯 글카가 딱댐으로 들어가지않을까? 라는 생각이들어서 대충 사이즈 계산해보니 일단 들어는 간다는 계산이나옴 ㅇㅇ그래서 10년된 깡통에 8700g + b650 + 4060lp 를 쑤셔넣어 보기로 함 ㅇㅇ빌드전에는 이런 상태였음fsp sfx 브론즈 300w 에 긱a520i + 5700g + 64gb ddr4 + 정품쿨러 조합임(참고로 이 파워에 위 사양에 rx6600까지 여유있게 돌아감 ㅇㅇ;;;)준비된 부품은 흑우8345L +긱 b650i + 8700g + 64gb ddr5 + 긱4060lp + axp120(딥쿨tf120s)싹다 해체하고 cpu 보드 핏 먼저 맞춰봄안들어간다이기씨발 쉬운게없노..... 5mm 쯤 부족함 팬 axp120 기본팬으로 바꿈 ㅇㅇ 딱댐으로 들어감 ㅇㅇ 굿참고로 메인보드 백패널은 깡통 자체가 찜통이라 달지않음 (백패널 있고 없고가 온도차이 꽤남)보드 위치 대충 잡혔으니 글카를 넣어봐야함 ㅇㅇ구멍 좆같이 뚤려있어서 2슬롯 lp 가이드 못씀 아니면 케이스 썰어야되는데 그라인더질 하기 귀찮 (나중에 그냥 썰어버릴껄 좀 후회함)집에 짬통 뒤져보니 대충 1슬롯 가이드가 나옴 ㅇㅇ요거 하나 있길래 대충 핏 맞춰보니맨위의 hdmi 구멍 하나는 딱댐으로 맞음. 그래서 이거 쓰기로 함 ㅇㅇ근데 고정안되서 허벌임 ㅡㅡ어차피 끼우면 고정될거라서 그냥 조립하기로 함 ㅇㅇ 빌드 많이 해본 슾붕이들은 알겠지만, 빌드 순서가 중요함이깡통의 경우 sff깡통에 flex파워로 억지로 조립하는거라서 보드 -> 글카 -> 파워 순으로 넣어야함 안그럼 공간이 안나와서 조립을 못함중간과정 좆같아서 생략하고 빌드 끝나니 대충 아래처럼 빌드됨 ㅇㅇ완전딱댐으로 다 들어감 ㅇㅇ 파워 선 여유가 2cm 도 안남아서 조립/분해하기 참 좆같음 ㅇㅇ반대편에 하드 딱댐으로 들어감.공간 여유있음 ㅇㅇ뒤에서보면 대충 이런데 matx - flex 파워 브라켓 하나 사야될거같고 그래픽카드 브라켓쪽도 케이스 썰까 고민중 그리고안켜진다이기팬은 도는데 뭐가 잘못된듯씨발
작성자 : 밤앙마고정닉
싱글벙글 아내를 사랑한 남자의 발병품
때는 1920년대 미국, 한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평범한 사무직 직장인이고 아내도 평범한 가정주부인 평범한 부부 그런 남편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상당히 덤벙거리는 성격이라 요리하거나 집안일하며 손이 자주 다친다는거였다 남편 얼딕슨은 이때마다 거즈와 테이프로 아내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는데 어느순간 고민이 생겼다 '내가 집에 없을때 아내가 다치면 어쩌지?' 한손을 다쳐서 못쓰는상태서 거즈를 상처크기에 맞게 자르고, 붕대를 감고, 테이프로 고정시키는것은 상당히 불편하고 가뜩이나 덤벙거리는 아내에게 어려웠을거다 그렇기에 손쉽게 혼자서도 치료할수있는게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였다 그래서 생각한게 미리 거즈를 잘라서 테이프에다 붙이고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사용하자라는 발상을하였지만 문제는 미리 재단하고 보관하면 테이프가 먼지에의해 접착력이 사라지고 거즈도 오염되어간다 그는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크리놀린'이라는 것을 알아냈는데 우리가 스티커에서 보는 하얀색 종이가 크리놀린 코팅된것이다 크리놀린은 표면이 매끄럽고 스티커가 부드럽게 떼지며 재질이 빳빳하기에 형태도 유지시킬수 있었다 그렇게 아내에게 이쁨도 받고 걱정도 없이 살아가고있다가 그의 회사 사장이 이 발명품을 알게된다 제임스 우드 존슨 사장님은 이를 보자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것이 바로 최초의 반창고 Band-Aid 였다 그리고 그가 다니던 회사는 타이레놀로 유명한 존슨&존슨 이었다 이 최초의 반창고는 나오자마자 크게 히트하였고 1950년대 타이레놀 개발까지 존슨&존슨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남편 얼딕슨은 후에 부사장까지 승진을 하였고 “나는 성공하기 위해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었다고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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