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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2024 인디 게임 데모 10개 프리뷰
https://bicfest.org/index내일부터 BIC Festival 2024 온라인 일정이 시작됨그래서 커넥터즈 데모데이(7월 15일 ~ 8월 2일) 때 해봤던약 40~50개 가량의 게임 중에서 생각 나는 것들 10개만 추려옴https://youtu.be/XjR1pfSbLW01. 소울러즈탑다운 탄막 슈팅 장르에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불렛타임' 시스템을 넣어서 회피 요소를 부각함건전 하듯이 총 쏘면서 간단한 탄막은 구르기로 피하다가불릿헬 패턴 나오면 시간 느리게 한 다음에 피하면 됨공격이나 방어 도와주는 동료 스킬도 있음불렛타임 때 미사일을 적에게 튕겨내서 공격할 수도 있던데단순히 시간만 느리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시스템 하나라도넣어둔 게 마음에 든다이 두 가지 플레이 스타일 잘 나눠서 만들면손맛이나 연출 뽕맛 다 잡을 수 있을 거 같음 그리고 로그라이크 아님스토리 따라가면서 직선형 스테이지 미는 방식스토리, 도트, 일러스트는 씹덕 느낌 강함25년 12월 출시 예정인 데모인데도조작감, 탄막 가시성, 연출 등등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꽤 높았음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88920/_/ SOULERS on Steam Soulers is a bullet time shooter that slows down time.Assemble a team of unique characters and save the world from the mosterous Glitches!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eWCccO0nLcI2. 심플래시뮬레이션 플랫폼 퍼즐 게임폼폼, 템포포, 인게개갤 게임잼에 나왔던 게임도 생각난다계획 단계에서는 캐릭터가 갈 루트 예상하면서 오브젝트 배치하고실행 단계에서는 생각한대로 잘 굴러가는지 확인하면 됨클리어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서 별의 개수가 달라지는데기존 풀이 방식과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별 3개를 먹을 수 있음애초에 레벨 디자인 설계를 기록 1초 줄이자고 오브젝트를 한 칸씩이동하면서 시행착오를 거듭 반복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한 거 같음 개발자도 '발상의 전환'이라는 단어를 계속 언급하면서 이 부분을 강조하더라레벨도 엄청나게 많았음https://youtu.be/8lV31p1Zixg3. 루나의 그림일기3D 플랫포머 + 리듬플랫폼이나 장치가 흘러나오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서 움직인다처음엔 간단한 박자만 들리는데 게임을 진행할수록 악기가 하나씩 추가됨 그러면서 음악이 점점 풍성해지고 게임에 몰입도 확 되더라비주얼, 아트도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딱 모자걸 파란색 시간 균열 하는 느낌이었음조작감이 약간 미끄럽고, 수직 인디케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캐릭터가 어디에 있는 지 모를 정도의 불편한 시점은 단점이지만데모가 끝날 때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한 게임이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39360/_/?l=koreana Steam의 루나의 그림일기 다양한 악기의 리듬에 맞춰 동작하는 3D 플랫포머! 일기장 속 세계에서 여러 악기가 모여 하나의 음악이 완성되는 경험을 즐겨보세요!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4HRJPP-Cn4Y4. 오버 더 호라이즌스타일리쉬 액션 메트로배니아다양한 공격 스킬을 모션 캔슬로 콤보를 욱여넣는 전투 시스템전투 시원시원하고 손맛도 좋은데 연출 쾌감이 ㄹㅇ 미쳤음이펙트도 화려하고, 사운드도 좋고 기본적인 템포도 빠른데 심지어 모션 캔슬 때문에 이런 연출이 서로 겹쳐서 게임을 꽉 채운다메트로배니아의 유기적인 맵 구성은 데모 분량에선 아직 모르겠더라 대화나 업그레이드 얻는 씬 보면 라비리비 참고한 거 같음이것도 25년 4분기 출시던데 퀄리티 좋은 겜들은 항상 출시가 늦어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01880/Over_The_Horizon/?l=koreana Steam의 Over The Horizon Over The Horizon은 스타일리쉬 액션 메트로베니아입니다.화려하게 적들을 쓰러뜨리고, 비밀이 가득한 세계를 가로질러 여정을 함께하는 동료 캐릭터와 함께 보스 전투에서 승리해 내세요.부모님을 찾기 위해 거리를 나선 Rabi가 되어 거대한 Horizon 행성 속의 음모를 파헤치며 세계를 구해내야합니다.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QpmssOHORZw5. STUX.net시점 전환을 하며 생기는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퍼즐 게임3차원 공간에서 XYZ 3축을 하나씩 압축해서 2차원으로 만들고플랫포밍으로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면 되는 방식다른 퍼즐 게임 닮았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 정도로기본적인 메커니즘도 신선하고 레벨 디자인도 꽤 좋았음컴퓨터 속에 들어가서 해킹을 한다는 스토리인데각 챕터별 고유 기믹이랑 부품 컨셉도 잘 어울리더라버그인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풀리기도 하는 거 같고가지 못하는 붉은 지역은 하드 코딩된 것 마냥 부자연스럽긴 했음그래도 QA랑 피드백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충분히 개선될 거 같긴 함퍼즐 좋아하면 추천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38270/STUXnet/ STUX.net on Steam You are STUX.net, a virus with the special ability to compress axes. Now it’s time to destroy the computer according to the hacker’s orders!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2BVrix9AbSA6. 코나와 스노래빗아케이드 장르의 특징을 가미한 쿼터뷰 캐주얼 ‘냉동’ 슈팅 액션쏘고 얼리고 부수면 되는 시원시원하면서 간단한 게임성에비주얼, 사운드, 연출, 조작감까지 딱히 흠 잡을 데가 없음플탐 몇 시간동안 이런 거 원툴로만 가면 질릴 거 같긴 한데그냥 짧고 굵은 맛으로 즐기기엔 최고임그리고 캐릭터가 귀여움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26560/_/?l=koreana Steam의 코나와 스노래빗 악동으로 유명한 얼음 예술가 ‘코나’와 욕망으로 가득찬 새하얀 털의 눈토끼 ‘스노래빗’. ‘인어 신 아퀴스’의 이야기를 듣게 된 슬럼프 중의 두 예술가는 인어를 조각상으로 만들기 위해 ‘육지 위의 바다’란 별명을 가진 아퀴스 수도원에 난입하는데.. 아케이드 장르의 특징을 가미한 쿼터뷰 캐주얼 ‘냉동’ 슈팅 액션 게임.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qjm6Ndq24SY7. 마스터 피스덱빌딩 로그라이트스더슬, 닼던, 인투더브리치, 인스크립션, 체스-장기 묘수풀이 등등 여러가지 맛이 동시에 느껴지더라상점에서 용병 영입하고 강화도 하고 하고 랜덤 이벤트 보고.전투는 3 x 5, 5 x 3 혹은 그 내외의 작은 그리드 기반 필드 내에서턴제로 서로 배치만 하고 공격은 각 기물이 알아서 하는 방식임인투더브리치나 인스크립션 같이 한 턴, 한 턴 최대한쪼이다가 결국 한 틱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 스타일그래픽이나 연출도 진짜 나무 기물 가지고 보드 게임 하는 느낌이었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09310/Master_Piece/ Master Piece on Steam Master Piece is a deck-building rogue-lite game. Recruit mercenaries and engage in strategic battles using their characteristics. As you move forward to uncover the secrets of the Dragon Orb and the Black Mist, you will complete your own deck.store.steampowered.comhttps://youtu.be/GkeaicLDWG48. JAIL DICE: Roll to Break주사위 퍼즐 액션, 탈출과 복귀를 반복하는 익스트렉션 장르주사위 눈이 1인 면에선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고,나머지 면은 이동 횟수, 근접 공격으로 굴러서 부술 수도 있음근데 각 눈마다 다른 능력이 달려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함이펙트도 난잡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화려하면서 시원시원하고사운드랑 BGM도 캐주얼 스타일 더해주면서 듣기 좋았음 조작이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막상 하면서 감 잡으면 생각보다 쉽더라그리고 턴제랑 실시간 묘하게 섞여 있는데 템포 조절도 잘 한 거 같음생각 없이 막 해도 재밌고, 한 턴 한 턴 고민하면서 해도 재밌고풀파밍 하면서 해도 재밌고, 열쇠만 먹으면서 스피드런 해도 재밌었음이 겜만 4회차 돌렸다https://www.youtube.com/watch?v=X6cNfXn0g_w TheGeniusHamster TheGeniusHamsterwww.youtube.com9. 더 지니어스 햄스터퍼즐 + 슈팅 액션소코반인데 적이 있고 심지어 상자를 부술 수 있음총알의 개수도 무한해서 모든 상자와 적을 파괴해도 됨물론 부수면 퍼즐 해결이 안 되는 상자가 있는 스테이지도 있고, 적이 너무 많아서 미리 상자로 길을 막고 유리하게 전투를 시작하는 등머리를 써야 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충분히 들어가 있음한 대만 맞아도 죽어버려서 전투 난이도가 꽤 어렵기도 하고퍼즐도 데모라서 쉽지 작정하고 만들면 진짜 어렵겠더라연출 시간이랑 에임 관련 문제가 있긴 한데개발자도 인지하고 고치려 한다고 하긴 함그리고 햄스터가 귀엽다https://youtu.be/JFN7qrB9_sA10. 아키타입 블루슝더슝 + 닼던국산 덱빌딩 로그라이크 중에 재미나 기대치로는 원탑 아닐까실제로도 데모데이 때 해본 것 중에 제일 때깔 좋은 겜 중 하나였음근데 이 겜 시스템이나 컨텐츠나 뭐가 하도 많아서 데모로는 잘 모르겠음. 심지어 감질난다...빨리 출시 해달라고 BIC에서 졸라야겠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41560/_/?l=koreana Steam의 아키타입 블루 「아키타입 블루」는 나만의 원정대와 덱을 구성하여 판타지 세계 속 여러 시련에 도전하는 로그라이트 덱빌딩 게임입니다. 수많은 선택지와 경우의 수에 둘러싸인 당신, 과연 이번 원정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store.steampowered.com이 외에 인갤에 홍보 오거나 이미 출시한 재밌는 겜들도 많았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2491130/_/?l=koreana Steam의 스플릿 스퀘어 스플릿 스퀘어는 네모뽀짝한 픽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무작위로 블록이 배치되는 공간에서 적들을 모두 제압하고 보상을 모아 더 강력한 덱을 구축해나가세요!store.steampowered.com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93250/Way_Nd_Choice/?l=koreana Steam의 Way Nd Choice Way Nd Choice는 자원 관리 어드벤쳐와 텍스트 어드벤쳐, AI 일러스트를 접목한 게임입니다. 체력, 이성, 골드를 적절히 소모해 가며 세상을 탐험하고 주어진 목표를 완료하세요. 성향을 고려해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store.steampowered.com
작성자 : 라우브고정닉
[도쿄] 24년 8월 스기타 日本橋蛎殻町 すぎた 후기
24년 8월 런치로 방문한 스기타 런치로 방문해 템포도 느긋하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자질구레한 설명은 필요 없는 곳이니 바로 스타트 우부스나 호마세 4농양 자리에 앉으면 음료/주류 주문을 받는데 니혼슈 청하니 한국인 맞춤(?)일까 우부스나가 나온다 박과류, 참외의 녹진한 단맛과 경쾌한 탄산이 느껴지면서도 끝은 깔끔하게 떨어진다 복잡한 맛은 없지만 식중주로 좋고 컨디션도 굿 밖에 노출되어있는 시간이 짧고 오스스메로 빠르게 회전하니 바틀 컨디션이 상당히 좋을 수밖에 없는듯 에다마메 스기타라고 에다마메가 크게 다른 건 아닌데 간이 좋고 촉촉하니 자연스레 안주가 된다 아와비 (아오모리산) 부드러운데 씹는 맛도 적당히 있는 야들한 식감 전복맛과 함께 게우소스를 발라먹는듯 내장향이 굉장히 강하게 난다 전복에서 압도 당하는 건 처음 미루가이 부드럽게 사각거리는 식감이면서 은은한듯 선명한 단맛 가츠오 (홋카이도산) 두툼하게 보이는 지방층에서 알수 있듯 산미는 강하지 않고 지방의 풍미가 상당했다 이소지만 준긴55 이소지만은 드라이하다는 선입견이 있어 찾아마시진 않지만 나왔으면 마셔야지 이소지만이라길래 흠칫했지만 단맛도 있고 오히려 좋아!? 카기 (미에산) 우유맛, 내장맛 녹진하고 짭짤하면서도 야쿠미 때문에 스파이시 맛도 약간 비싼 물은 아니지만 오가타도 그렇고 고오급 식당들은 후지 미네랄워터 쓰는듯!? 호타테 이소베마끼 결대로 찢어지는 호타테도 단맛이 출중하지만 그보다 김이 너무 맛있다 김맛이 강한가 싶다가도 밸런스를 찾아가니 균형감도 좋다 차완무시 차갑게 서브하고 안에는 앞서 나왔던 무시아와비의 자투리가 들어있다 여름이라 차갑게 서브한듯 한데 에어컨 바람도 나오는 실내에서 차갑게 서브하는 건 글쎄... 안에 있던 전복은 역시나 맛있었지만 차가운 계란찜을 먹는 건 약간은 고역이었다 갈치 절묘하게 구워낸 갈치는 이렇게 기름이 많은 생선이었나 싶을 정도로 기름이 축축하게 흐르면서 단맛도 훌륭. (이 아래부터는 추가한 츠마미) 엔피라 카스즈케 식감은 오독과 서걱 사이인데 맛이 그냥 설탕 뿌린 버터 사실 그냥 엔가와가 더 궁금하긴 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 홋키가이 패류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편 간도 적당하고 바다맛도 잘 느껴지고... 안키모 / 우니 츠쿠다니 / 아와비 키모 미소즈께 / 카즈노코 안키모 외 모듬은 굳이 주문해야하나...싶은 것들이지만 초행이니 전부 주문 간이 세다는 말들도 있는데 술안주하기 좋은 간 정도... 우니 츠쿠다니는 바나나맛이 인상적이었고 전복 내장 미소절임은 쓴맛 없고 짠맛도 적은 무난한 맛 안키모, 아라마사 히노토리 호평이 워낙 많은 안키모지만 완전히 다른 안키모는 아니고 소스와 함께 단맛이 매우 강한 편 안키모의 녹진한 맛이 히노토리에 약간 있는 산미를 눌러주면서 서로 단맛이 시너지를 내며 폭발한다 가리는 가리고... 니치니치 아키츠 야마다니시키 니치니치는 아워라이스필드 외엔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식중주로는 너무 넓은 범용성을 보여주니 미워할 수가 없다 싱코 싱코가 나오는 시즌엔 고하다보다 싱코가 먼저 살이 얇으니 부드러우면서 시메한 초맛이 직선적으로 느껴지고 감칠맛이 터진다 그보다 샤리가 고점의 샤리인가... 고하다 살이 두꺼워지니 초와 함께 살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굉장히 쥬시하고 촉촉하며 싱코와는 다른 결로 임팩트가 있다 이게 스기타의 고하다구나... 혼아라 (노토산) 코탄에서 워낙 맛있게 먹었던 지라 기대를 했지만 계절의 차이일까 상대적으로 덜 기름졌다 하지만 스시는 샤리놀음이라는 말이 있듯 오늘 샤리와 궁합은 아주 훌륭 가츠오 와라야끼 (고치산) 가츠오를 약하게 와라야끼해서 카라시 없이 내었다 훈연향은 강하지 않고 지방, 감칠맛 모두 훌륭 무엇보다 샤리 온도감이 좋아서 지방맛을 잘 느끼게 해줬다 카스고 (야마구치산) 약간의 시트러스한 터치도 좋고 무엇보다 살이 이렇게 두툼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스기타의 카스고가 유독 혹평이 많은데 이게 왜?? 아카미 즈께했다는데 즈케느낌이 강하진 않고 젤리 같은 식감과 2겹으로 풍부한 살맛이 느껴지고 산미는 없다시피 시모후리 참치에 힘을 주는 곳은 아니지만 가격 인상 후 참치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숙성취처럼 뭔가 튀는 맛이 있었다 기름맛이 엄청 녹진하지도 않고... 계절적인 한계도 있었는듯 아지 (야마구치산) 기름이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샤리 온도가 살짝 내려갔 그래도 지방맛 충분하고 무엇보다 오늘 샤리가... 구루마에비 단맛은 살짝 약하다고 느껴지지만 안쪽에서 내장맛도 충분히 느껴지고, 익힘 정도가 절묘해서 결대로 찢어지는 새우살의 식감이 매우 인상적 킨메다이 (쵸시산) 부위가 부위인지라 기름은 다소 부족했지만 지방맛 단맛 다 녹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깔끔한 뒷맛 시그니처처럼 유명한 킨메다이지만 기름이 적어 감동까지는 글쎄 바훈우니 (홋카이도산) 지명까지 듣긴 했는데 지도에서 크로스체크가 어려워서 패스 달디 단데 단맛 말고는 우니의 부정적인 맛이나 잡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계절도 좋고 가격 인상의 영향이 큰듯 아사리 스이모노 오챠 (이제부터 추차) 하마구리 쯔메소스가 살짝 쿰쿰하니 매력적이고 쫄깃함 사이로 은은하게 계속 나오는 단맛이 인상적 홋키가이 샤리 온도감이 살짝 낮아지면서 조개맛은 오히려 잘 느껴지고 오늘 패류들이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맛도 훌륭 이사키 지방이 좀 더 낀 고소한 참돔 느낌 아마에미 코부지메 안그래도 녹진한 아마에비를 코부지메까지해서 쫀득거리면서 단맛이 나오고 무던한 감칠맛까지 싱코 정규 싱코보다 더 시고 더 쥬시하고 더 자극적 아까우니 오렌지향와 꽃향이 입에서 팡팡 터진다 단맛도 단맛이지만 향에 압도 당해서 살짝 어안이 벙벙 바로 인생 no.1 우니로 등극 아나고 - 쯔메 흔히 밤맛이라고 하지만 고구마맛도 느껴지는 게 좋았지만 샤리가 살짝 딱딱해졌다 마지막 니기리라 그런가... 교꾸 아주 촉촉하고 익힘도 약한 편 스시 끈이 그리 길지는 않으니 스기타상의 스시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고 그냥 맛있었다는 말밖에... 츠마미 전복은 정말 압도적이었고 고하다와 싱코는 아직도 생각하면 침이 나온다 아까우니도 향수를 뿌렸나 싶을 정도로 강렬 고점의 샤리에 아나고를 빼면 시모후리가 워스트였을 정도로 빠지는 피스도 없었다 초행이라 술을 자제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일 정도 츠마미야라는 말도 간혹 있던데 고점의 샤리를 만나서 그런지 츠마미보다 니기리가 좀 더 좋았다 이 날 기본 가격 자체가 좀 높았던 것 같고, 츠마미 안 나온 것들 전부 추차 니기리 안 나온 것들 전부 추차 + 싱코 추차 술 3종 이치고 반반해서 79,300엔(오마카세인 O, 테이블올 X) 싱코 추차해서 많이 나올 줄은 알았지만 술을 적게 마셔서 이리 많이 나올줄은... 한 3초 스턴 맞았음 ㅋㅋ 다음이 있다면 아마 츠마미 추차는 안키모 외에는 좀 자제하고 니기리와 술을 좀 더 먹지 않을까...
작성자 : 배나온옴린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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