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회부터 뚜렷했고 16회부터 날아오르기 시작한 빈센조의 캐릭터성이 한순간에 무너짐. 사실상 빈센조라는 인물이 드라마에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악영향.
2. 개연성 없음, 클리셰 범벅으로 시청자들이 장면에 몰입은커녕 이해할수도 없게 만듦
3. 배부른 고양이는 우월감에 도취된 빈센조의 허세로 전락함
4. 민폐녀 되기 싫다던 홍차영을 제대로 민폐녀로 만듦
5. 자신이 생존한다면 빈이 형이 있기 때문이라며 빈센조만을 믿은 장한서가 여자에 미친 빈센조에게 버림받고 죽음으로써 장한서빠들을 개빡치게 함
6. 악당에 맞서 온몸을 던진 장한서와 무릎꿇고 여친 뺨이나 쓰다듬은 빈센조가 극심하게 대비되어 빈센조빠들을 개빡치게 함
7. 럽라빠들의 욕을 감수하고 깔던 빈센조와 장한서의 브로맨스 서사는 장한서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끝남.
8. 러브라인 넣어 망하는 사례의 대표작이 됨
9. 후에 6회만의 키스신이 나왔음에도 럽라빠를 제외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지 못함
10. 여주인공 홍차영이 마지막회 내내 병실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함.
11. 장한석은 총알이 다 떨어졌다고 빤스런하는 상대도 안되는 긴장감 0의 무능한 빌런으로 전락(원래 그랬지만)
12. 촬영하는 배우들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여 내용을 억지포장하게 만듦
13. 극의 최후반부에 등장한 장면인지라, 1~18회의 완성도를 급락시키고 작품의 평가를 제대로 깎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