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빈센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빈센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골수채취' 공방전...'무조건' 의사 VS '숙련된' 간호사 마스널
- 싱글벙글 백종원이 100종원으로 불리는 이유.JPG 최강한화이글스
- 한강 노벨상...경기도 근황 ㄹㅇ...jpg Adidas
- 박성한 짭 충돌사건 ㅇㅇ
-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헬마존잘
- 백종원 때문에 잔뜩 뿔 난 여초회원들 ㅋㅋㅋㅋ.jpg 흑갤러
- 월매출 7억 사장님의 길바닥 영업력ㄷㄷ 부갤러
- 삼전 블라인드 올라왔다던 글 ㅇㅇ
- 누가 화재경보기 껐나...비극적 결과 가져온 직원의 선택 마스널
- 임성근 월 2200만원 격려금 수령 ㅇㅇ
- 싱글벙글 조선 길빵남의 최후 ㅋㅋㅋ 럭키잭
- 분노분노 사위 점수 조작하고 19살 공시생 자살한 사건 결말 최강한화이글스
- 맥그리거 : 페레이라가 P4P 넘버원이고 존스에게도 위험한상대 ㅇㅇ
- 싱글벙글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의 인생 니지카엘
- 싱글벙글 페미 때려잡는 프로파이터 ㅇㅇ
<월드워 Z> 원래 계획과, 그 후속작에 대한 비하인드...
https://youtu.be/4QosWNPzxmI?si=F72yaz_wlC1N5MX0 What Could Have Been: World War Z 2 https://wtplay.link/bulletsandblockbusters — Download War Thunder for FREE and get your bonus! #sponsoredTaking a look at David Fincher's canceled World War ...youtu.be브래드 피트가 맥스 브룩스의 소설인월드워 Z의 영화화 판권을 얻은 후브래드 피트의 영화 제작사, 플랜B는조셉 마이클 스트라진스키를 고용해 각본을 쓰려 함그러나 소설이 전세계 곳곳의 사람들과좀비 사건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면담하는 인터뷰 형식이라각본으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았음스트라진스키는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처럼소설에 좀 더 기반한 음모 스릴러로 만들려고 함주인공인 제리는긴급한 위협은 이미 해소된 상태에서좀비 사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조사하는 임무를 부여받고여러 곳을 돌아다니나낮은 계급의 공무원은 뭐 아는 게 없고높은 계급의 공무원들은 말을 피하려고 함결국 주인공은 깨닫는데,정부가 이 사건을 파헤치겠습니다! 하는선전의 일종으로 자신이 활용되고 있었던 것정작 정부는 파헤칠 생각이 없었음그치만 주인공은 진실을 알게 되는데바로 세계 각국은 좀비의 심각성을일찌감치 알고 있었으나정치적으로 불편한 탓에너무 늦을 때까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던 것제리는 계속 파헤치고권력자들은 제리의 가족을안전하지 않은 지역으로 재배치시키겠다며계속 그를 압박함그럼에도 제리는 계속 파헤쳐관련자들이 책임을 지도록 하려고 하는데결국 정부의 인류 생존 계획을 알게 됨나이, IQ, 정치 성향 등 여러 요소에 기반해사람들을 선별한 뒤산과 강에 둘러쌓여 자연적인 요새인 곳으로안전하게 모셔두고남은 인류는 도시로 모이게 해좀비의 미끼로 사용하고군이 쉽게 다 격퇴시키도록 하는 것스트라진스키의 이 각본은좀비 장르에서 매우 독특한데사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전문가들을 무시하고그 이후에서야 실패를 숨기려는 정부에 대한 풍자임그러나 감독으로 마크 포레스터가 들어왔는데그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실패를 만회하려고 하며각본을 대규모 액션 장르로 전환시키려고 함그래서 스트라진스키는 해고되고대신 매튜 마이클 카라한이 들어오는데스트라진스키는 후에뇌 뺴고 보는 액션 영화를 만들거면왜 이런 천재적인 소설을 영화화하는 거냐고비판했음결국 각본이 재작성됐는데3막은 우리가 극장에서 본 버전과 달랐음제리가 예루살렘을 탈출하며비행기를 탄 것까지는 똑같으나비행 중 좀비 사건이 터지며추락하는 극장 버전과 달리원래는 안전하게 모스크바에 착륙하고러시아 군이 강제로 탑승객들을 징집해감이 이후로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는데시간을 조금 건너뛰고제리는 러시아의 좀비 민병대의 리더가 돼새로운 신병들의 훈련을 맡고지하 터널에서 살아감그러다 좀비들이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불 주위로 모이는 걸 우연히 보게되고몸이 따뜻한 좀비들만 사람들을 공격,몸이 차가운 좀비들은 뒤에 가만히 있는 걸 알게 됨제리는 러시아 지휘관들에게러시아의 추위를 이용하자고 설득하고이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붉은 광장의 대규모 공성전에서러시아 군과 민병대가 전황을 바꾸는 데 사용됨결국 제리는 여태 연락이 닿지 않던가족과도 연락이 닿게 되고아내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아내는 자신이 에버글라데스에 있는 난민 캠프에 있고여기서 생존하려면 물물교환을 해야하는데팔 게 자기 자신 밖에 없다고 함결국 제리는 자신의 민병대를 이끌고 러시아를 해쳐보트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는데영화는 수많은 좀비들이 있는플로리다 해변을 지나는 제리의 모습으로 끝남그런데 왜 이 엔딩이 바뀌었냐 하면러프 컷을 사람들에게 상영했는데사람들은 초반 2/3은 좋았으나마지막 1/3이 최악이라고 생각했고이를 고치기 위해 데이먼 린델로프가 새로 고용됐음그는 방법 두 개를 제시했는데1. 영화 완성도 향상을 위해 특정 장면들을 새로 쓰고, 재촬영한다2. 예루살렘 이후 장면을 죄다 삭제하고 3막을 아예 새로 쓴다놀랍게도 영화사는잘 먹히지 않는 부분을 단순 수정하고대중에게 공개해 돈을 벌어들이는 1번이 아니라엔딩을 초기화하며 돈을 더 쓰더라도최선의 영화를 보여주는 2번안을 선택함그러나 1번이 더 나았던 부분이 있는데비록 감정적으로 약했을 지언정후속작을 예고했다는 거임우리가 결국 보게 된 버전에선가족도 만나고, 좀비에 대한 해결책도 나와후속작을 생각하기 어려웠음그러나 영화가 성공하자후속작 계획에 착수하게 됐고좀비 백신이 개발됐다는 설정을 어느 정도 우회해서오직 36시간만 효과가 있다는 설정을 추가함살아남은 인간들은 이를 임시적 방어책으로 사용해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지만전세계의 군대는 아직까지 지구를 되찾지 못하고 있음그러나 한 가지 희망이 남았는데E29라는 대기 중 바이러스가 이론상좀비들이 서로를 공격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과학자들은 이를 개발하고 있었으나모렐 박사가 최종 병원균을 세상에 공개하기 전에갑작스럽게 사라져버림이 때문에 좀비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차질이 생겼고게다가 남아있는 국가들 사이에서도 서로 긴장감이 높아지며연합 정부에 금이 가기 시작함이젠 가족들과 핼리팩스에서 사는 제리는모렐 박사를 쫓기 위해 제네바로 보내지고이미 싱가포르로 튀었다는 걸 알게 됨그런데 그때 모렐 박사가 연구하던 좀비들이 풀려나고제리와 그의 팀은 어서 백신을 맞지만저 좀비들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결국 힘들게 싸워서 탈출함결국 싱가포르로 향한 제리는모렐 박사를 찾게 되고모렐 박사는 그에게 E29가 효과가 있으나백신의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을 말해주며이를 고치기 위해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를 찾으러싱가포르로 왔다고 함그러나 그 과학자는바다에 떠있는 여러 배로 이루어진 소함대에 있었고그에게 연락이 닿기 위해선보트를 타고 섬에 있는 UN 기지로 가야 했음그렇기에 싱가포르 시내를 지나가야했는데여기 좀비들은 E29에 감염되지 않았기에다행히도 백신이 통하는 상태였음그러나 팀의 전원이 백신의 기한이 끝나가는 상태였고기한이 끝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보트로 가야했으나역시 영화답게 백신의 기한이 끝나 액션씬이 일어남마침내 UN 기지에 도착한 그들은소함대로 날아가 그 과학자를 만나나E29를 고칠 수 없다고 함게다가 E29가 공기로 퍼져버렸고국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며중국이 제리가 있는 소함대를 공격함비록 백신이 무력화되지만숨기보단 싸우는 게 낫다고 판단한제리는 방글라데시의 방송탑으로 향해E29 병원균의 방송해 대량생산을 시키며 영화는 끝남그럼 왜 이 후속작이 나오지 못했을까?브래드 피트가 데이빗 핀처를 데려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프로젝트가 취소됨첫번째로 피트와 핀처가 다른 영화를 찍고 있어스케줄이 맞지 않아 촬영이 지연됐고두번째로 대규모 예산을 메꿀만한 성적,1편을 크게 능가할 성적을 내지 못할 거라 판단됐음
작성자 : 이사벨마이어스고정닉
3박4일 솔로 나고야 여행기#02 ~다카야마 시고리카와 버스투어~
[시리즈] 3박4일 솔로 나고야 여행기#01 ~ · 3박4일 솔로 나고야 여행기#01 ~출국, 카이지 전시회~ 이틀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던 당시 한국과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낮에는 몹시도 화끈했음 (31도) 08시 10분까지 나고야역 정면으로 가야해서 아침은 못 먹고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도마도 베이스 야채주스, 간단한 간식을 사서 합류한뒤 버스 탑승해서 두시간 반 동안 달려감 이번 여행 포함 일본은 세번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이지만 생각해보면 일본 차 도로. 그것도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했던적은 한번도 없던 것 같음 햇빛이 뜨겁긴 했지만 날씨도 좋고 다카아먀 (높은 산) 닉값하는 지역답게 목축업이 발달해서 신선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한 손에 들고 휴게소 주변 둘러보는데 며칠만에 날씨가 맑아서 주변 경관이 잘 보인다고 합디다. 보기 힘든 광경이라고 많이 봐두라고 하네여 (화장실 앞에 있던 쿵쾅 주의보) 다카야마 도착. 일본에서는 소교토 (작은 교토) 라 불리는곳이 여럿 있는데 다카야마도 그 중 하나라고 함니다 과연 고즈넉한 옛 거리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서 걷는것만으로도 힐링됐음 빨간다리가 예뻐서 한컷 여기서 사진 찍으려는데 혼여행특) 사진 찍어줄 사람 없음 두명이서 서로 찍어주는 사람들에게 스윽 접근해서 님덜 사진찍어줄까여?? 하면 열에 아홉은 ㅇㅋ ㄱㅅㄱㅅ 함. 찍어주고 폰 건네주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함 찍어주셈 ㅎㅎ! 하는식으로 사진 건졌습니다 문제는 난 졸라 예쁘게 잘 찍어줬는데 개판으로 찍어주는 사람이 더 많다는거.. 기준이 너무 높았을수도 있고 찍히는 놈 비주얼이 별로라서 그랬을수도 있고 점심을 뭘 먹지 하다가 길가에 먹을 걸 파는 가게가 무척 많더라구요 일본에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고베규 등 3대 소고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히다규 꼬치구이 입니다 과연 부드러웠음 히다규 스시도 사서 우물거리다가 문득 든 생각. 먹어보고 싶었던 일본 디저트 여기라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먹으러 갑니다 ㄱㄱ 지하노동자 선정 단것 제 1위...! 몽블랑, 배, 건포도샌드, 슈크림 겉에 뿌려진 하얀 놈을 제치고 당당히 1등....! 안미츠 먹으러 왔슴다 사진 줠라 잘 찍은듯 ㅇㅈ? 안미츠가 무엇인고. 우묵가사리, 과일, 팥, 얼음가루, 단밤, 아이스크림들을 한 데 곁들여먹는 일본 디저트라는데 방구석에서 일일외출록 만화 보면서 궁금했던 먹거리 중 하나였는데 이제서야 먹어보네요 적당히 달달하니 괜찮았음 마 니 그거 무밨나 했을때 하모예 먹어봤심더 할 수 있겠네여 날씨가 더웠어서 딸피 일보직전 이었는데 재충전 잘 하고 시고리카와로 넘어가기 전 자판기에서 줄곧 찾던 음료수 발견 편의점에서는 그렇게 안보이더니 자판기에 있었을줄은.. 수제콜라맛에서 나는 진한 끝 향을 제법 재현 잘 해뒀음 ㅅㅌㅊ 옛날에는 복숭아맛 코카콜라를 보일때마다 사 마셨는데 이번 여행에는 이 놈을 제일 많이 마심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탓에 입 벌리고 자던중에 시고리카와 도착 주차장에서 시고리카와 마을로 넘어가는 흔들다리입니다 근처에 일본 3대온천이라는 게로온천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물빛이 옥색을 띄는게 신기했음 이하 쭉 시고리카와 마을 경관 사진들 이 동네는 고산지대고 고산지대인탓에 적설량이 무척 높댑니다 그래서 지붕이 억새풀을 엮어서 만든 삼각형인데 지붕을 만드는데만 1억 5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함 이 마을이 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나 그래서 총 금액의 90%은 나라에서 지원해주지만, 나머지 금액은 본인 부담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돈천만원 비용이 주기적으로 드는 셈. 이밖에도 이 마을 특징으로 한 가정에서 장남만 결혼 할 수 있고, 장남이 아닌 아들이 결혼을 하려면 데릴사위로 들어가야만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디다. 무튼 삼형제 집인지 하는 그걸 보려고 설렁설렁 걸어서 코너를 딱 도는데.. 펼쳐진 풍경이 기가멕힙니다. 때마침 외국인 커플 말고는 사람이 없던 때 갔는데 가을로 접어드는 탁 트인 하늘 그 하늘에 날아다니는 수십마리의 고추잠자리떼 그 밑으로 펼쳐진 시골풍경에 순간 압도돼서 으어 씨발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옴. 아 나 이런거 좋아하네... 여태껏 일본여행중에 제일 좋다 생각이 절로 들었던 순간 매 : ㅇㅈ 그렇게 한동안 혼자 사진 열심히 찍고 구경하다가 전망대로 이동 시고리카와 마을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울 적에 (안 봄) 의 배경이라고 하더라고요? (작 중 배경) 안 봐서 몰랐는데, 좀 잔인한 애니라고 함 애니 폭도들이 방영되고나서 얼마 후 찾아와, 온 마을 천지삐까리에 피칠갑이랍시고 케첩으로 범벅을 해 놨답니다 그걸 본 마을 촌장이 극대노해서 17시 이후로는 주차장에 관광객들 차를 못 들이게 했다고. 그치만 알게 뭡니까 끝내주는 경관, 전망대로 살랑이면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땀을 식히면서 바가지 금액 치킨소세지랑 맥주 쭉 들이키니 아주 좋았음 ㄹㅇㅋㅋ 내려오는길에 지방방송 (추정) 녹화도 보고 풍경 마저 보다가 나고야역으로 복귀합니다. 마을 전체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고, 삼각집 창가에서 노오란 형광등 빛이 새어나오는 광경을 상상해보니 가족들이랑 오면 좋겠다 싶어서 겨울 숙박비 얼마 잡아야해여? 물어보니까 인당 1박 50은 든댑니다. 그 돈이면 씨발 삿포로 료칸을 가고말지 싶어서 생각 접음 ㅋㅋ 나고야역에 복귀하고 저녁밥을 위해 갤에서 추천받은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한국인 짱개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현지인만 있는 가게라서 좋고. 운 좋게 다찌석 한 켠으로 안내받아서 더 좋고. 뭘 시킨담.. 하고 고민하다가 O-SAMA 세트라는 세트메뉴가 (1980엔으로 기억) 있길래 그걸로 시켜봄 한국에서도 스시 먹으러가면 맥주보다는 사케를 마시는 편이라 사케 시킴. 문제는 사케 종류가 무척 많길래 어버버 하고있자니 푸근한 인상의 사장님이 (민머리) 내가 젤 좋아하는걸루다가 줄까? 하길래 아 그래주십쇼 하고 맡김 여기까지는 솔플이었는데 옆자리에 ㄹㅇ 짤처럼 생긴 후덕한 아저씨랑 짧은머리 짧은수염 한 젊은 형아가 대합국물 하나 시켜서 먹고있는데 되게 맛있어 보였음 각 재다가 그거 뭐에용 물어보니까 일본어로 된 메뉴판 가리키면서 알려주다가 자기가 직접 주인에게 시켜줌 달큰한 조갯살에 실시간으로 해장되는 기분 ㅅㅌㅊ 그때부터 군대 이야기 동방신기 아냐 빅뱅. 그것도 지드래곤 존나 좋아한다 야구 이야기 일본 첨이냐 혼자 여행왔냐 나고야 첨이냐 나고야 왜 왔냐 일본어 뭘로 배웠냐 삼성 LG 이야기 자기랑 옆애 애 (앞서 말한 짧은머리 짧은수염 형. 강레오 닮음) 도요타 다님 참고로 옆에애 LGBT다? LGBT 혐오자들이랑 싸우고 다님 (여기서 표정관리 빡셈) 이무진 앎? 내가 좋아하는데 일본영화 OST 부름 기타등등 족히 한시간은 떠듦 ㅋㅋㅋ 현지인이랑 현지인만 있는 가게에서 대화나누기 이거 ㄹㅇ 로망이었는데 잘 안되는 일본어라도 서로 번역기 돌려가면서 잘 대화했음 두명 먼저 일어나면서 훈훈하게 빠이빠이 하는데 후덕한 아저씨가 자기 젠더라고 하는데...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였나... 그 나잇대에 중년남자에 빅뱅 동방신기 이무진 좋아하는게 다 복선이었던거지.. 어쨌든 2차로 호텔에서 술 마시러 가까? 소리는 안 들었으니 좋았쓰 (옆자리 듀오의 흔적들) 두명 가니까 이번엔 사장님이 한국사람이냐 여행 혼자왔냐 나고야 음식 뭐먹었냐 미소카츠 먹었냐? 하시실래 라무치이 먹었는데용 하니까 ??? 표정임 이거 먹었어용! 하니까 나니고레 뜨악한 표정이고 불려온 사모님도 첨 본다면서 고개 절레젤레 흔듦 ㅋㅋㅋㅋ 마 햄이 나고야 원톱 미소카츠 알려주께 하면서 보여준 가게. 여기가 이만큼 맛있으면 야바톤은 얼마나 맛있음? (손바닥 대충 눈높이에 올리며) 물어보니까 손바닥 한참 아래로 내림 대유쾌 ㅋㅋㅋ 그리고 저 내일 히쓰마부시 먹으러가용 하니까 여기가 나고야 원톱이라고 알려줌 근데 분점이랑 본점이랑 차이는 분위기밖에 없음 ㅇㅇ 여기 가도 ㄱㅊ 하길래 아 여기 들어봤음요 근데 암만 그래도 본점 가는게 낫지 않나용 물어보니까 ㄴㄴ 본점은 웨이팅 세시간인데? 하길래 무리데스 젯타이 무리데스 절로 나옴; 명단 줄 서는것도 한시간이래 옆에 앉은 롤렉스 데젖 찬 동네 할아버지도 손 절레절레 흔드면서 젯타이 분점가라 하시길래 와카리마시타 함 그리고 파무더기 미소카츠 거기 어디임? 물어보길래 라무치이라고 알려드림 현지 사람에게 현지 음식점 알려주기.. 가격은 이정도 나옴 여행기 보면서 꼭 하고싶던일이 가게에서 옆자리 현지인 + 사장이랑 떠드는거였는데 잘 안되는 일본어라도 서로 번역기 돌려가면서 한시간 가까이 웃고 떠들고 건배하면서 놀아서 좋았습니다 여행기 쓰는 지금 돌이켜보니 이틀차가 제일 밀도높고 재밌는 하루였음 ㄹㅇ 사케로 술 알딸딸하게 취해서 숙소로 가는길에 닭날개구이 파는 가게 세카이노 야마짱이 보이는겁니다. 나고야까지 왔으니 세카이노 야마짱 함 무야지 하고 들어와서 맥주 작은거 닭날개 미디엄사이즈 (5개) 시켜먹고 숙소가서 욕조 뜨신물로 몸 지진 후 잤습니다. 3일차에 꼐속
작성자 : 자몽덮밥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