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속시원한 답변 듣기가 참 그래서..

일단 저는 차,오토바이 토탈 잔사고 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럼 빠르게 본론으로 경위 설명부터 해보겠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할게요.

기종은 혼다 PCX125입니다. 차를 운전하느라 오토바이는 그냥 가게업무볼때 뭐사러갈때 빼고 잘 타지않습니다.

1. 사고경위

본인 가게앞에 오토바이를 세워뒀음. 나는 사고난지도 몰랐고 옆 가게 사장이 와서 누가 오토바이 쳤다길래 나가서 보니까 자빠져있었음

가해자 설명으로는 백미러를 살짝 건드렸는데, 넘어졌다고 하길래 세워서 봤더니..

전면부 카울파손, 발판 찍힘 파손, 혼다 정품 롱 스크린 우측 파손, 아크라포빅 머플러(정품) 중통찍힘, 패임, 기스있음, 머플러 본체 기스 슬립자국있음. 

후면부 카울 찍힘 기스있음. 

일단 제가 발견한것만 이정도입니다..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도 제가 최초에 세워뒀던 자리에서 밑으로 약 70cm~1m 이동해있는것으로 보아 인도방지턱에 부딪힌채 슬립을 한거같다고 추정만 할 뿐입니다(CCTV포함 주변에 아무런 증거가 없음)

여튼 지금 손상문제도 문제지만 또 다른문제는

이 가해자가 청각장애인이고 ... 여자입니다.. 거기다 렌트카고요.. ㅠㅠ..

저는 괜히 이거가지고 또 개판싸움날거같고 장애인 무시했다느니 이런 이상한 소리들을거같아 최대한 친절하게 차분하게 보험접수를 하겠습니다 라고 다 설명드렸음에도

 이 여자는 저한테 소리를 빽 지르면서 화내며 그냥 가더니 한 몆시간후 동생이란 사람이 전화와서 제가 무슨 돈을 요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단 한마디도 돈 얘기 한적도없고 그냥 보험사에 연락만 했다 오해하시는거 아니냐... 설명을 하니 알았다곤 하는데 성격이 참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2. 이후 진행상황

다음날 연락와서 제 가게 앞이더라도 그곳이 주차 미지정 구역이기때문에 제 과실이 10퍼센트 발생한다고 하여 알겠다고 한 상태고 

제 오토바이 보험사에도 연락을 취해서 보험 접수 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오토바이는 제 거주지인 부천 혼다 소형점에 입고되어있구요.

아무것도 몰라 그냥 사장님이 알아서 다음주까지 고친다고 하는데 흔히 차에서 말하는 수리비 부풀려서 수리는 안하고 떼먹는다던지 이런걸 좀 봐와서..

호구되는거 아닌가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3. 사고 진행상황에 대해 궁금한것.

어쨌든 10퍼센트 과실이 잡힌것은 맞는데. 저쪽이 90프로가 잡혔으니 대부분을 보상해야한다고 보험사 직원을 통해 안내를 받았는데요.

제가 의문스러운건 PCX용 아크라포빅 머플러와 혼다 순정 롱스크린(일본에서만 판매됨)은 제가 16년8월쯤 구입할때도 2-3주 간 기다려서 배송받았는데

이런걸 어떻게 일주안에 처리가 가능한지.. 아님 그냥 도색만 하고 이러는걸까요?

제가 이 아크라포빅 머플러와 순정 롱스크린에 대해 수리를 요구해도 되는건가요? 가격대가 아무래도 좀 나가는 것들에 A/S도 안되는것들이다 보니까..

그리고 차처럼 시세하락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거나 그럴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다른거 제가 뭐 해야할 제스처라던지 이런거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ㅜ

아무리검색해봐도 그냥 저와는 거리가 먼 얘기들뿐이라..

꼭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