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느낌 : 연식대비 전체적으로 깔끔한 것 같긴 하다

디자인 : 얼굴 디자인도 좋고 언더카울 달아놔서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음

시동 걸어봄 : 윈드실드랑 사이드미러가 전체적으로 좌우로 털렁털렁 ㅋㅋㅋㅋ

정지상태에서 스내칭 할때마다 횡방향으로 움찔거리는 느낌이 이거였구나 하고 느껴봄 ㅋ

가속감 : 세븐알만 타다가 타서 그런지 가속하는 힘이 딸리는 느낌 엄청 힘겹게 회전수가 올라가는 느낌

            배기량은 세븐알보다 350cc나 더 큰데 힘이나 가속감은 한참 딸리는것같다. 그건 뭐 당연한건가. 공랭 박서랑 수랭 4기통이랑..

스로틀 : 밋밋한 순정(?) 그립에다가 맨손으로 타서 미끄러워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스로틀이 개 무거움 ㄷㄷㄷㄷ

            무슨 스로틀 그립에 아령 달아놓은 느낌..

            스로틀와이어가 조금 헐거워져 있던 듯 하고, 초반 스로틀 반응이 개느림. 무슨 캬브 모델 같음. 공랭이지만 인젝션인데 ㄷㄷ

            5천 RPM 가니까 진짜 요란하긴 하드라 ㅋㅋ

자세/중심이동 : 세븐알만 타다가 타서 그런지 자세 개편함 ㅋㅋㅋㅋㅋㅋ 존나 해피함 딱 조음

                       자세가 높은데도 중심이 낮게 있어서 엄청 가볍게 휙휙 눕고 돌아나감

                       옛날 비됴둘반 탈때 느꼈던 그런 경쾌한 느낌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봤음 ㅠㅠ 세븐알은 그딴거 ㅇ벗다

브레이크 : 개 잘들음 손가락만 댔는데 퍽퍽 서버림.....은 브레이크 존나 안드는 세븐알에 익숙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잘잡히는듯 느껴지는것같다

                세븐알 브레이크 손좀 봐야 할 듯 패드는 뮤프로젝트꺼 껴놨는데 왤케 딱딱하고 안서는지..

                압스는 못터트려봄 시승하다가 깔까봐 

프론트 서스(텔레레버) : 바알못이라 텔레스코픽 타입이랑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는 못하겠는데 코너에서 좀 눕혔을 때

                                   노면 요철을 좀 못받아주고 튀었던 것 같음. 덜컹 할 때 살짝 놀랐음

                                   눕힌 상태에서는 텔레스코픽이랑 텔레레버랑 어느게 더 나아?

도장 : 박서컵 도장인건 마음에 들음. 안쪽 (윗면) 도장은 좀 벗겨지긴 했지만 언더카울이 모토라드 정품 옵션 카본 카울임

         프론트 펜더 도장은 왜 저렇게 다 들고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저거 우레탄 말고 싸구려 래커로 얇게 도장했을때 생기는 증상 아님? 

염려스러운점 : 실린더 헤드 가스켓 안쪽 실린더 바디 냉각핀쪽으로 누리끼리하게 변색이 많이 되어 있는데 저거 오일 샌 흔적 아닌지...

궁금한거 : 리어휠 공기주입구에 동그랗게 달린 저건 대체 뭐고?

한줄요약

큰데 가볍고 경쾌하고 잘 안나가고 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