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받은 mt03새차..  기름이 없어서 근처 주유소가서 주유하고 왔다..  으잉? 근데 고급유 넣는곳으로 안내하네? Mt03이 고급유를 먹나? 하고 처음이라 어케하는지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아 여기 셀프 아니구나..  
여튼 가뜩 넣어달라 했더니 1만7천 나옴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 바이크는 커녕 공도에서 자동차도 안몰아본 나는 어케가야할지 막막했다 ㅜㅜ 그래서 일단 차선 합류하려는데 차 없는거 확인하고 냅따 1차선까지 다이렉트로 가버림 심지어 깜빡이도 안키고 그러자 뒤에오는 오토바이가 쌍욕을 하며 내게 방구를 뀌고 추월해갔다 난 머쓱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좌회전 차로로 진입했다.. 신호를 기다리는데 자꾸 빵빵 소리가 들렸다 뭐지하고 뒤를 보는데 봐도 모르겠다..  계속해서 빵빵 소리가 나는데 아차 씨발! 내가 오른손으로 클락션 누른거였다. 순간 존나 쪽팔려서 바이크 던지고 도망치고 싶었다ㅜㅜㅜ 그후 여차저차 집에 돌아오고 당분간 바이크 안타기로 맘먹었고 마음 한편에 걍 팔고 타지말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Ps. 첫 출발시 기어 1단에 놓고 출발하나요? 2단에 놓고 출발하다 우렁차게 울면서 시동 꺼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