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모님이 이동수단으로 스쿠터를 쓰셨는데 거기 자주 탑승하다보니 예전부터 바이크에 나름 관심이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작년 말에 군대 전역하고 2만키로 탄 중고 네오포르테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타고 시내나간 첫날부터 슬립하고 그 뒤로도 잊을만하면 빗길슬립에 제자리꿍

태풍 오는 날 학교 갔다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와서 차 해수욕도 시키고 (학교가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입니다.)

학교에서 집까지 10km되는 거리를 오토바이 끌고 돌아와서 깽값물고 미친 짓 많이 하면서 라이딩을 배웠습니다. 그날 학교는 휴강;

이제는 왠만큼 탈줄 알아서 타서 지금은 배달알바도 하고 있구요.

알바로 돈도 벌고 그러니까 마음 크게잡고 기변을 하려고 하는데

드림카는 벰베 F800GT 생각하고 있구요. 당연히 제 분수로는 감당못하니까 일단 킴코 다운타운 125cc 생각하고 있는데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벰베나 다운타운 평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