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니들 노가다 안뛰어 봤구나.. 하....

이바닥 임금은 바닥에 바닥을 치고 

그 마저도 일이 없어서 허탕치기 일쑤인데..

아까 누가 시급 6400원 시대라는데

노가다는 8시 출근해서 퇴근이 오후 5시고 총 9시간 중에

1시간은 밥시간으로 빼버리면 8시간 근로임..

원래 일당은 6만원인데 용역 가면 개새끼들 존나 악질이라서

수수료 떼가서 5만 사천원 받음. 8시간 근로 기준에 6만원이면 시급 육천 사백원 넘음..

물론 내가 말한 6만원짜리 일은 당연히 미장이니 타이루공 같은 

전문 노가다가 아닌 ㅎㅌㅊ 개잡부 기준인데 원래 이 일이 제일 밑바닥 일이라 

반생줍고 바닥쓸고 떰푸타이야에 물뿌리고 하는 허리나간 틀딱 할배들이나 오면 

시키는 제일 싸구려 일은 맞지 

내가 어제 존나 욕한 이유가 6마넌짜리 개잡부 일이면 반생이나 폼보도 핀이나 줍게 시켜야 되는데 

십장새끼가 미쳐돌아서 아시바 옮기고 삿보도 치우고 하는일 시켰으니 

존나 빡친거지..

원래 아시바 같은 중량물 옮기면 개막장 노가다라도 힘쓰는거라 

8만원 이상은 받아야 되는건데 육만원짜리 일에서 그런거 줬으니 좆같은거지.

그리고 거 똥나마나 파키 깜둥이 새끼들 일당이 12만원이니 하는거

왜 그런건지 아냐? 

외노자 어린노무 깜둥이 새끼들 돈에 눈돌아서 일 존나 빡시게 하고 

장기간 계약하고 일을 치고 들오면 걔들이 똥나마가 아니라 아프리카 깜디들이라 해도  

대우는 해줘야된다 어차피 용역 입장에선 오래 길게 일 잘해주는놈 한군데 계속 

짱박아 두는게 훨씬 이득이거든

게다 외노라고 제대로 돈 안줬다간 요새 외노새끼들 존나 약아서 용역신고하고 벌금맞고

외노사이에 소문 돌아서 외노자들이 그 용역소에 안찾아가서 용역 망한다.

그나마 이바닥이 외노 때문에 일당이 덜오른건 맞는데

여기도 시급은 꾸준히 오른다 

물론 나같이 개병신에 끈기마저 없어서 노가다도 하루 뛰고 닷새 쉬고 

출근부도 새벽 여섯시 전에 찾아가야 되는데 늦잠자서 일곱시에 찾아가고 

매번 개삽질 하니까 일도 계속 못받다가 틀딱 할배들이나 받아가는 6만원짜리 일당바리 뛴거지.

솔직히 지난번에 용역소장이 나 일 존나 못한다고 십장사이에서 소문났다고 오지 말라는데 그래도 

입에 풀칠은 해야되니까 어거지고 간거여...

것보다 시발.. 어제부터 허리가 계속아프네..

병원에서 이제 허리 더 안좋아지면 수술하라 그랬는데..

수술비가 삼백오십인가 들던데.. 인생 조깥다... 지금 주머니에 몇천원 있음..

어제 소주 사먹고 라면 다섯개 사고 이만원은 로또 샀는데 이거라도 맞으면 좋겠다... 하아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 수도 녹아서 물찔찔 나오기 시작함

근데 오늘은 노가다 안 뛰어서 눈뜨고부터 지금까지 세수도 안했다.

내인생 ㅎ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