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km타고 쓰는 F800GT 후기]


GS는 예전에 2010년쯤 흥한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GT가 더 나아 보임.

본인은 학생시절 라바오렌지 800gs를 무지 사고 싶었음

본인은 15년 7월 프로모션 GT 빡스차 출고하고

지금까지 편도15km 출퇴근 및 주말 투어용으로 사용중임.

적산 25000km정도.

바이크 풍체가 좋은 편이라 GS가 아닌 GT선택을 했고,

현재 후회없이 만족하고 있음.



1. 수납관련

양쪽 플라스틱 빡스 및 탑박스 기비v47이면

2명분 헬멧 & 장비류 수납가능함. (본인&여친꺼)

수납아주 만족스럽고 사이드케이스도 탄탄해서 내구성 좋은편

기름탱크가 아래쪽에 있어서 코너감이 안정적임

다른 바이크에 비해 휘청이는 느낌이 덜함.

배가 아주 고픈 공복시 힘없을때

다른바이크는 제꿍 할껄 GT는 안했을듯


2. 정비성 ( <- 내가 800GS 선택안한 이유)

체인구동이 아닌, 벨트구동으로 텐덤 주행시 울컥함이 덜함

체인구동보다 초반 진입충격이 적은편이라, 상대적으로 쾌적한 주행가능.

체인보다 쫄깃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타이어가 튜브리스이므로 펑크시 동네쎈터에서 5천원에 지렁이 가능

그리고 캐스팅 휠이라, 스포크 휠 신경안써도 됨.


3. 주행편의성

순정 스크린 사용중인데, 눈안오면 365일 바출하는 생활라이더인데,

요쯤 날씨에도 열선켜고 쾌적하게 다닐만함

바람도 뭐 그럭저럭 스크린이 커버해줘서 맞을만 하고,

내가 요즘 4계절 장갑에 다이네즈 디드라이입는데

추워서 못타겠다는 맘이 든적은 없음.

본인은 온보드에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온도계, 띄워놓고 타는편

(기어인디케이터, 기름게이지, 냉각수온은 기본)

ABS개입은 빠른편임. ABS매일 터트리면서 타는 류는 좀 위험한 사람이라 생각함


4. 출력

웹에 800엔진 재미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초고속을 즐기지 않는 타입인지

4단에 160까지 넉넉하게 가속가능하고

더 고단에서는 넉넉하게 가능하고, 실사용구간 ~160까지는 무리 출력무리 없음

저단에서도 두툼한 토크나와서 영하날씨에도 적당히 안정적으로 다닐수 있음

재미없는 엔진이란건 그냥 도는 소문이라고 생각함.

거의 10년동안 로탁스 엔진 얹으면서 f시리즈 만드는데 솔까 15년식정도면

거의 fully-develop 상태라고 생각. 거의 질적인 수렴단계랄까...


5. 잡소리 및 도장

엔진 구동계 잡소리 좀 있는편이고(정상범위), 초반 예열 여부가 잡소리가 좀 영향이 끼침

아주 충분한 예열보다 수온게이지 1칸정도 올리고 타면서

주행하며 슬슬 온도 올리는게(금속 열변형 영향) 잡소리 적고 재미난 라이딩 가능.

뭐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님.

카울 도장은 일제에 비해 좀 얇은편이고 스톤칩에 약한 편이라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