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가까이 잘 하고있던일 슬럼프와서 나옴
당장 할일도없고 급하게 일 찾던와중에
기본 하루10~15 찍는다는 퀵소개받음
친구아는사람 사무실들어감

처음 3일은 존잼
오도바도 타고 돈도벌고 키야 이거완전 최고아니냐?

일주일즈음부터 짜증나기시작
기본떠서 가보면 개똥짐에
추가운임 요구하면 틀딱들 게거품
긴급아니라 천천히 하지만 시간안에 가져다주면
늦게왔다고 지랄
한번은 왜케늦게오냐길래 아그라면 배달직원 따로 두시든가 하니까 꿀먹

하루죙일 열시간넘게 오도바 쳐 타다보니 교통법규고뭐고 눈에안보임
한 네번정도 뒤질뻔한듯

처음엔 요령도없고 길도모르니 사무실에서 배차넣어줌
근데 존나 좇같은데 많이넣어줌
부산기준 난 진구 남구에있는데 사하구 넣어줌
부산갤러들 알겠지만 사하구 시발 한번들어가면 못나온다
길 좇같고 덤프트럭에 개택에
거긴시발 5년동안 길을 뒤엎어놨음

고생고생하고 빨리 빠져나가야지 하면 사하구에 있는 픽은 다 나한테줌
다대포는 기본 구평동 신평동 하단
들어가면 ㄹㅇ 못나온다 최소 버뮤다

그렇게 하루죙일 좇빠지게 목숨던져놓고 배달하다보면 개녹초
오도바 꼴도보기싫음

초보기준 하루 10만원전후찍음
사무실 수수료때고 본인바이크아닐시 오도바 렌트비때고
주유비 나같은경우엔 하루평균 만원 주유

이것저것 다때고 수입생각해보면
ㄹㅇ 달인아닌이상 배달대행 퀵은 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