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주방만 시급을 올려줌 (6700에서 7000)

배달은 그대로 6700이고 내가 가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주방애들은 일한지도 오래되었고(내가 더 오래됨)

매장의 주축이라서 올려줬다고 말하더라

그러면서 배달들 시급올려주기엔 매장이 적자라는거야

그리고 내 시급이 9200원이라는거야...

원래 시급 6700원에 시간당 배달 3.5개 가면 건당 400원 해서 1400원

거기에 10~11시 일하는 1.5배까지 전부 합친 내 최종급여를

내가 일한 시간으로 나누면 9200원이 된다고하더라

같이 일하는 배달들은 내가 힘들게 뺑이쳤구나라는 생각이 먼저들었다는데

사장은 모르는건지 그렇게 생각안하고 무조건 내시급이 9200이라고하더라

그래서 1주일만 더한다하고 얘기끝냈음

나름 열심히 도와준다고 다른곳에서 돈더준다고 불러도 안갔는데

이렇게 형평성에 어긋나는 대우를 받으니까

자존심없는 나도 자존심이 상당히 상하고 배신감도 느끼고 분하다

마지막 1주일 더 신경써서 일해서 나중에 사장한테

왜저새끼 짤랐을까하는 생각들도록해야될까?

아니면 그냥 개좃같이 다 엉망으로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