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알람에 잠을 깨었다

주차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황금체험 님은 집으로, 응돌님과 난 같이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오피넷에 고급휘발유 가격까지 떴는데 실제론 안파는 통수 맞고 다른 주유소 찾아서 주유

네이키드 두대는 어딘가에 도착했다

왜 여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분이 오라고 시켜서

앞으로도 쭉 사진찍을때마다 브이 포즈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재는 못말려

이곳에 오기 위함이었다

맛은 경상도 소고기 국밥에 곱창 넣은 맛

잘 먹었다

뭐라고의 어드방에 앉아보았다

까치발이긴 하지만 탈 순 있을거야...

다음모델을 사게될지 그다음 모델을 사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중간에 잠깐 휴식

나는 그나마 조그만 윈드스크린이라도 달렸는데 아무것도 없는 응돌은 추워서 죽으려고 했다

그리고 왜 여긴진 모르겠지만 이런데 왔다

진주 진양호 구경이나 하고가자 했는데 진양호를 보진 않았다

젊은이는 자연스러운 반면

덩치큰 명예 게르만 아재는 언제나 브이다

참으로 일관성있다

순천 게스트하우스 도착

조금 후 키드드득 도착

벨스타프에 스키니진 뾰족부츠에 잔망잔망스러운 패션이었다

이분 화석 타다가 또다른 화석 발굴해 오셨는데 알고보니 고고학과 다니는중이라한다

전공 제대로 살리시는 분이다

녹색으로 발라 놓았지만 참으로 우중충하다

신구의 어드방

택시를 타고 이동

고기를 먹었다

왜 순천까지 와서 제주 오겹살을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진짜

저거 먹고 게스트하우스 돌아와서 또 먹었다

젊은이들이 암수 서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으나 

우리는 그런거 없다

11시 취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