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월부터 9월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다녔는데

첫날부터 충격이었음

자기들은 기도할때 방언이란게 나오는데 모르는사람이 보기엔 

많이 놀랄수도있지만 이상한게 전혀아니라고 하면서 기도를 시작하는데

진짜 이 무슨 샤라샤라 쇼로쇼로 악귀여 물러가라!!!!!!

에베레베레베레 히리리리리리리 주예쑤 그리쓰도의이름으로 쌰바라바라바

이러면서 교회에있는 100여명이 기도하는데 진짜미친 기절하는줄 알았음

내또래 여자아이가 갑자기 대리석바닥에 무릎꿇고 앉아서

아멘!!아멘!!! 사탄아 물러가라!! 더러운사탄은 내몸에서 나갈지어다!!!

하고 또한놈은 벽에 머리박으면서 혼자 기도함 쿵 쿵 쿵 쿵

한년은 울면서 펄쩍 펄쩍 뛰고   한년은 앞에친구 머리에 손올리고 기도함

이게 첫날가서본 광경임. 1퍼센트의 과장도없음.

어느날 내가 감기에걸려서 하루 교회를 못나갔더니 

담에보는날 약도주고 차도 끓여주고 해서 감동먹음

근데 약을주면서 나한테 이렇게말함.

" XX야 감기가 별게아냐. 사탄이 마음속에있어서 그런거야 

하나님께기도하고 사탄을 물리쳐야돼 

니마음속에 사탄이 들어서 그런거야 "

아니그럼 약은 왜주남?

또어느날은 교회 목사아들이 예배진행하면서

미국이 동성결혼이 합헌이 된것에 대해 설교를함

미국은 사탄의 국가라고 이제곧 주님이 내려와서 미국을 벌하실때가 됐다고

자기는 그걸느낄수있다고.

라고말하며 미제 아이폰쓰는 씨발놈.

또어느날은 영화 쥬라기월드가 개봉했다고

같이보러 가자고하길래 영화광인 본인은 흔쾌히 좋다고하였음.

근데알고보니 영화보고끝이아니라 

쥬라기월드에 공룡이 나오는데 이거 성경에 대비하여봤을때

뭐가 잘못된것인가 토론하기위해본거. (성경에 공룡 얘기가없으니.)

또어느날은 치킨집을 갔는데

그치킨집은 맥주를 꼭시켜야만 되는집이었음 한잔이라도.

그거 모르고들어갔다가 사장님이 "그럼 맥주한잔만 시켜놓고 치킨만먹어요"

하는데 "안돼요 저희 예수믿는사람이거든요"

하고 나옴. 그냥 아 담에올게요 하고나오면 안되는거임?

여긴그래도 사람들은  정말 다착하고 헌금강요도 없고 그랬는데

홀리력이 너무 강해서 나같은 범인이 다니기엔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