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존나 오래되서 통로형 복도식 아파튼데 어느날엔가 옆옆집에 노망난 부모둘 모시고사는 60대할배가 이사옴

아침이나 저녁이나 그집 노망난 노인우리집와서 문두드리고 문앞에서 소리지르고 하는건 좆같아도 그냥 참았는데

60대할배라는 인간이 하루에 담배를 몇갑을 태워대는지 복도에 냄새도 장난아니고

꼭 문다열어놓고 갸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가래존나 끌어모아서 뱉음

10분이멀다하고 가래뱉는소리+지 노망난부모한테 소리지르는소리+담배냄새 계속 듣다보니 진짜 정신이 나가겠더라

처음엔 좀 자제해달라 이런식으로 가서 좋게얘기했는데 그때부터 꼰대근성으로 그러거나 말거나 이런태도로 일관함

나중엔 빡쳐서 진짜 소리존나 지르면서 쌍욕하고 노인네랑 싸움

그래도 달라지는건 없더라 그이후로 가래침 뱉거나 쫌만 시끄럽게굴면 계속 찾아가서 진짜 거품물고 개지랄했음

그랬더니 내집에서 내맘대로도 할 권리도 없냐면서 권리 운운함

그래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고 집이라는게 편하게 쉬는공간이되야되는데 내가 맨날 아저씨 가래뱉는소리나 들으러 집에오냐고

나는 편하게 집에서 쉴권리없냐고 따지니 아무말도 못함

결국 그렇게 한달정도 좆지랄하니까 같은 단지에 다른동으로 이사가더라

아직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끔 마주치는데 존나 띠껍게 서로 꼬라봄

한번은 차몰고 창문내린체로 단지나가는데 나 쳐다보면서 "에잉 ㅉㅉㅉㅉ" 이지랄하길래

머씨발럼아 아침부터 재수없게 이러면서 소리지르니까 후다닥 도망감

헬조센은 이짤이 정답인거같다.